‘한일 청소년 영화제’ 어른들은 모르고 우리끼리 나누는 양국 청소년들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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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진진
2005-09-29 10:23
서울--(뉴스와이어)--<송환>김동원 감독의 아들 김정훈군, 반쪽이 부부의 딸 최하예린양, 이효인 영상자료원장의 딸 이산양,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일본 청소년들과 만난다!

10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동숭아트센터 하이퍼텍 나다에서 펼쳐지는 청소년 영화 한마당 <한일 청소년 영화제 : 소년소녀를 만나다>에서는 특별한 한일 청소년들의 만남이 진행된다.

10월 2일 오후 3시 반부터 “이제부터 함께 걷는 길”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한국과 일본 청소년들의 만남은 ‘양국 청소년 교류의 시간’으로 한국문화에 관심을 가진 일본에서 선발된 세 명의 학생과 마찬가지로 한국측에서 선발된 세 명의 학생들이 영화 <열다섯살 학교 Ⅳ>를 함께 감상한 후 영화에 담겨진 주제와 학교, 가족, 친구 또는 꿈과 고민 등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서로에게서 의식의 공통점과 다른 점을 발견하고 어떻게 문제점을 극복하려고 하는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된 학생들은 모두 열다섯, 열여섯 살의 한창의 사춘기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이다. 특히 한국측 학생은 이효인 영상자료원장의 딸이며 현재 지리산에 있는 ‘실상사 작은학교’라는 대안학교에 다니고 있는 이산양(중3), 반쪽이 부부의 딸로 유명하며 아빠와 세계여행기를 벌써 두권이나 낸 경력이 있는 최하예린양(중3), <송환>의 김동원 감독님의 아들로 검도와 요리에 일가견이 있다고 하는 소년 김정훈군(중3)이 참석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한국 친구들을 만나러 오는 일본 학생들은 피아노와 가라데에 자신 있다는 오오카와 치에양(중3),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라도 지지 않는다고 자부하는 누마타 소노카군(중2), 한국에 대해 직접 조사와 인터뷰를 진행한 적이 있을 만큼 스스로를 한국 통이라 생각하는 노나카 나오양(중3) 이 참석하게 된다.

내일의 문화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직접 만나 꿈과 고민에 대한 솔직한 대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이번 행사의 관람은 원하는 관객 누구나 무료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사전 예약 : 766-3390 내선 293)



웹사이트: http://www.dsartc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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