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례로 지난 9월9일 역부선부두 상수도 파손으로 누수가 발생하자 시설유지팀은 곧바로 보수팀을 투입해 다음날인 10일 하루만에 정상 가동되도록 보수 공사를 완료했다. 예전 같으면 ‘사태파악-견적 제출 및 업체 선정-계약-보수’ 절차를 밟아야 했으나 긴급보수 지침에 따라 선공사후 후행정처리로 신속하게 보수를 마치게 됐다. 안극환 시설유지팀장은 “1,000만원 이하의 공사의 경우 먼저 보수 공사를 한 뒤 차후에 계약 및 행정처리를 하도록 한 이번 지침 덕분에 보다 빠른 시설물 복구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인천항은 각종 부두와 기계장비, 건축물 등 다양한 기능과 특성을 가진 시설물이 많아 예기치 않은 파손 및 고장 등이 자주 발생해왔다. 따라서 이를 신속하게 원상 복구하지 못할 경우 항만운영은 물론 이용자들에게 큰 불편을 줄 우려가 높았다. 따라서 인천항만공사가 이번에 마련한 ‘항만시설물 긴급보수시행지침’은 만약의 사태가 발생했을 경우 항만기능의 조기 회복과 이용자의 불편 해소는 물론 시설물의 안전성 향상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인천항만공사 개요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을 개발, 관리·운영하는 공기업으로 2005년 설립됐다. 그간 부두와 배후물류단지 등 항만 인프라시설을 꾸준히 확충하고 항로와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하면서 항만건설과 운영 면에서 인천항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끌었다. 인천항을 환서해권의 물류중심항만, 동북아 대표 해양관광메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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