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16년도 4/4분기 소재·부품 수출…7분기만에 플러스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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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2017-01-16 11:40
세종--(뉴스와이어)--산업통상자원부가 16년 4/4분기 소재·부품 수출이 ‘15.1분기 이후 7분기만에 2.0% 증가를 시현했다고 밝혔다.

수출(2.0%), 수입(1.7%), 무역수지(6.3%) 모두 플러스로 전환되고 수출단가도 회복되는 추세다.

‘16년 우리 소재·부품은 수출 2,519억불(△4.8%), 수입 1,525억불(△4.5%), 무역흑자 994억불(△55억불/전산업 895억불 흑자)을 기록했다.

지난해 소재·부품 수출은 전년보다 4.8%(∆127억불) 감소한 반면 수출입 증감률은 ‘16년 11월 이후 회복세를 시현하여 20개월 만에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산업부는 ‘제4차 소재·부품 발전 기본계획(‘16.12.27)’을 차질없이 시행함으로써 소재·부품 정책을 4차 산업혁명 지원형으로 전환하여 관련 新산업 육성과 주력산업 고도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년 4/4분기 및 2016년 소재·부품 교역동향(잠정)을 발표했다.

4/4분기 우리 소재·부품은 수출 663억불(2.0%), 수입 397억불(1.7%), 무역흑자 266억불(6.3%)를 기록했다.

4분기 들어 수출입·무역수지가 모두 (+)로 전환되었고, 특히 소재 무역수지는 ‘16년 들어 4분기 연속으로 증가했다.

수출 증가분 중 수출단가 기여도도 2.5%p 상승, ‘14년 이후 2년(8분기)만에 (+)로 전환됨에 따라 수출 단가도 지속 회복되는 추세다.

‘16년 우리 소재·부품은 수출 2,519억불(∆4.8%), 수입 1,525억불(∆4.5%), 무역흑자 994억불(∆5.3%)을 기록했다.

세계 각국의 보호부역주의 확산, 중국의 가공무역 제한정책 등으로 ’15년 대비 흑자폭은 다소 감소했으나 수출입 증감률은 ‘16.1분기를 기점으로 감소세가 완화되어 4분기에는 플러스로 전환됐다.

소재는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는 수출(2.7%↑), 수입(0.9%↑) 모두 플러스 전환했다.

부품은 전년대비 교역실적은 다소 감소하였으나 ’16년 하반기 전기기계부품, 컴퓨터 및 사무용품 등 일부품목 수출회복세 견인하고 있다.

* '16.下 수출증가액(억불, 증가율) : (전기기계부품)11.4, 9.3%↑, (컴퓨터및사무용품)5.7, 22.5%↑

수출은 '16년 소재·부품 수출은 2,519억불(△4.8%)로 총 수출 중 소재·부품 비중이 50.8%를 차지해 연도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대중국 수출액이 감소(△11.5%) 하였지만 아세안(8.9%), 일본(3.2%) 등은 증가했다.

중국은 자국 소재·부품 자급도 향상 등에 따라 전자부품(반도체, 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 수송기계 등의 수출이 감소했다.

* 중국의 가공무역 금지품목수(개) : (‘04)341 → (’14)1,871
* 對중국 전자부품 수출액(억불) : (‘15)472 → (’16)387, 85억불 감소
* 對중국 수송기계 수출액(억불) : (‘15)65 → (’16)55, 10억불 감소

아세안의 경우 한-베트남 FTA발효에 의한 교역량 증가 및 베트남向 한국기업 진출 확대 등에 따라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전자부품과 전기기계부품 중심으로 수출 실적이 확대됐다.

* 한-베 소재부품산업 교역(억불) : (‘15)203 →(’16)258, 27.1%↑
* 對베트남 직접투자건수(건) : (‘11)1,191→(’14)2,182→(‘15)2,827→(’16.1∼10)3,028
* ‘15∼’16 對베트남 수출액(억불) : (전자부품)72→104, 43.9%↑, (전기기계부품)22→ 32, 47.1%↑

일본은 하반기 구마모토 지진에 따른 日완성차 부품 공급선 다변화 등으로 수송기계부품, 전기기계부품 중 발전기 부품도 크게 증가했다.

* 對일본 수송기계부품 수출액(억불) : ('15)10.5 → (‘16)11.8, 12.4% 증가
* 對일본 발전기 수출액(억불) : (‘15) 0.2 → (’16) 1.7, 1.5억불 증가

기타 저유가로 인한 구매력 저하 등으로 중동(△19억불), 중남미(△17억불)는 감소했다.

* 중동: 제1차금속(∆4.8억불), 일반기계부품(∆3.9억불), 전기기계부품(∆4.7억불)
* 중남미: 전자부품(∆16.3억불)

대부분 품목의 수출이 감소했으나 고무및플라스틱(3.5%), 전기기계부품(3.5%), 컴퓨터및사무기기(12.3%) 등 일부 품목은 증가했다.

전자부품의 경우 중국의 중저가 휴대전화 업체의 성장, 메모리 반도체 단가 하락 등으로 수출실적이 부진했다.

* ‘15∼’16. 스마트폰 세계시장 점유율(%) : (삼성)24.8→22.2 (애플)17.5→16.8 (화웨이)5.6→9.3
* 메모리반도체(DRAM 4G) 가격추이 : (‘14)4.0→(‘15)2.7→(’16)1.9

고무 및 플라스틱의 경우 우리나라 주요 완성차 해외 현지공장 생산량 증가에 따라 자동차 부품·원료인 타이어, 시트 및 판, 합성피혁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 완성차 해외생산량(천대): (‘15.1∼11) 3,997 → (’16.1∼11) 4,229, 5.8% 증가

전기기계부품은 베트남으로의 기타 전기장비 부품(8.1억불, 64%) 수출이 증가했다.

컴퓨터및사무기기부품의 경우 SSD 신제품 출시(10월)와 단가상승으로 미국, 유럽 등 컴퓨터 교체 수요가 증가했다.

* SSD 시장 전망(IHS, 억불) : (’14)114 → (’15)140→ (’16)164 → (’17)180
* SSD 평균수출단가($) : (‘15.12월)127 → (’16.12월e)138, 8.7% 증가
* 컴퓨터 수출증감률(%) : ('16.6)19.7→(7)39.1→(8)23.3→(9)13.2→(10)7.1→(11)13.0→(12)18.1
* 주요국 컴퓨터및사무기기 수출액 및 증가율 : (미국)3억불, 32.7%, (유럽)3억불, 58.3%

2016년 소재·부품 수입은 1,525억불(전년 동기 대비 △4.5%)로 같은 기간 총수입(4,060억불)의 38.2%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유럽(△14.6%), 중국(△8.2%) 등 대부분 지역에서 수입이 감소했으나 아세안 중 베트남(37.9%), 일본(3.1%)은 증가했다.

유럽·중국의 경우 설비투자 수요 감소에 따라 대유럽은 일반기계부품 및 제1차금속, 대중국은 전자부품 중심으로 수입이 감소했다.

* 韓 전년동기 대비 설비투자 증감율(%) : (‘15)5.3 → (’16.1Q)∆4.5 → (2Q)∆2.7 → (3Q)∆4.5
* 對유럽 일반기계부품·1차금속 수입액(억불) : (’15)107→(’16)80, ∆27억불(25.2%)감소
* 對중국 전자부품 주요품목 수입증감액(억불) : 통신기기(∆12.5), 집적회로 반도체(∆8.7), 액정표시장치(∆6.8)

아세안의 경우 우리 전자제품 기업의 베트남 진출 확대로 휴대폰, TV 등 전자부품 중심으로 수입도 증가했다.

* 對베트남 진출 전자부품 신규기업(개사): (‘11)23→(’15)85 / (‘15.1∼9)72→(’16.1∼9)83
* 對베트남 전자부품 수입액(억불) : (’15)16 → (’16)25, 56.1% 증가
* 對베트남 전자부품/소재·부품 수입비중(%) : (’11)16.9→(’13)31.7→(’15)48.8→(‘16)55.2

일본은 전자부품 및 일반기계부품의 수입이 증가했다.

* 전자부품 수입액(억불) : (‘15)51.3 → (’16)56.2, 4.9억불(9.6%) 증가
* 일반기계부품 수입액(억불) : (‘15)35.0 → (’16)37.3, 2.3억불(6.5%) 증가

품목별로 1차금속(△12.2%), 전자부품(∆6.1) 등 대부분의 수입이 감소했으나 수송기계부품(21.7%), 컴퓨터및사무기기부품(18.9%)은 증가했다.

1차금속의 수입물량은 증가하였으나 수입단가의 하락으로 비철금속압연 및 철강압연 등 수입이 감소(∆18.1)했다.

* 1차금속 수입물량(만톤) : (’15)1,642 → (’16)1,708, 66만톤(4.0%) 증가
* 對세계 철강재 평균수입단가(달러/톤) : (’15)710 → (‘’16)603, 107달러(15.1%)감소

전자부품의 경우 집적회로 반도체 부분품의 국내재고 조정으로 수입이 감소(∆18.7억불)했다.

* 트렌지스터(집적회로 주요부분품) 연간 월평균 생산,출하,재고량(억개) : [생산] (‘15)7.8→(’16)9.5, 21.8%↑, [출하] (‘15)8.1→(’16)9.2, 13.6↑, [재고] (‘15)7.7→(’16)4.3, ∆44.2%↓

수송기계부품의 경우 항공산업의 생산량 증가로 관련 부품의 수입이 증가했다.

* 항공산업 생산(억불) : (’06)15 → (’10)24 → (’15)49 → (‘16e)58
* 항공기용엔진및부품 수입액(억불) : (’15)15.6억불 → (’16)27.2억불, 74.3% 증가

컴퓨터 부품 및 주변기기의 국내수요가 중국산 제품으로 일부 대체되면서 수입 증가(6.4억불)했다.

* 對중국 컴퓨터및사무기기/소재·부품 수입비중(%) : (’13)40.8→(’15)47.6→(‘16)54.0

산업부 도경환 산업기반실장은 “산업부는 지난 연말 4차 산업혁명 관련 新산업 육성과 주력산업 고도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제4차 소재·부품 발전 기본계획’(‘16.12.27)을 수립·발표한 바 있으며 첨단 신소재·부품 기술 개발, 미래형 소재·부품 인프라구축, 글로벌 파트너링 사업 확대 등을 적극 지원하여 우리 소재·부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유도하고 ‘17년 수출 플러스 전환과 무역흑자 1천억불 달성을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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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정책과
임은영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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