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윌, 23년간 사랑의 헌혈증서 캠페인 앞장

벼룩시장, 95년부터 매년 ‘사랑의 헌혈증서 모으기 캠페인’ 개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 총 3만984장 전달

뉴스 제공
미디어윌
2017-01-17 10:00
전국--(뉴스와이어)--벼룩시장을 운영하는 미디어윌(대표 최인녕)이 올해도 ‘사랑의 헌혈증서 모으기 캠페인’을 이어간다.

9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사랑의 헌혈증서 모으기 캠페인은 올해로 23년째를 맞는다. 그동안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된 헌혈증서는 총 3만984장에 이른다.

사랑의 헌혈증서 모으기 캠페인은 1월부터 연중 시행된다. 벼룩시장 고객들이 보내 준 헌혈증서와 미디어윌 임직원들이 기증하는 헌혈증서를 모아 연말에 기증하게 된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박하얀 간사는 “백혈병, 그 외 소아암 진단 환아들의 경우 하루 평균 4명, 연간 1500여 명이 발생하고 있다”며 “백혈병, 소아암 환아 들은 조혈 기능 저하와 혈소판 감소 등으로 인해 치료과정에서 수혈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간사는 또 “소아암의 경우 평균 80% 정도의 완치율을 보이고 이는 성인 암보다 높다”며 “기증된 헌혈증은 보관하고 있다가 항암치료, 집중치료, 이식수술 등 수혈이 필요한 환아 가족들이 요청하면 1인당 200~500매 정도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소아암의 종류와 어린이에 따라 수혈의 양이 달라지지만 백혈병의 경우 발병 초기에, 종양의 경우 3~4주마다 실시하는 항암 치료 시 상당량의 수혈을 받게 된다. 헌혈증이 있으면 수혈비 감면 혜택을 받게 돼 소아암 환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다.

사랑의 헌혈증서 모으기 캠페인은 벼룩시장 고객뿐 아니라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헌혈증서를 봉투에 넣은 뒤 겉면에 ‘헌혈증서 기증’이라고 표기해 우편(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 301 동익성봉빌딩 11층 미디어윌 벼룩시장 온라인 헌혈증서 담당자 앞/우편번호 06606)으로 보내면 된다.

한편 벼룩시장은 헌혈증서를 보내 주는 고객들에게 온라인 광고 무료 게재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미디어윌 개요

미디어윌은 지난 1990년 생활정보신문 ‘벼룩시장’을 발행한 이래, 다양한 뉴미디어 사업을 전개해 왔다. 현재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8개 전문 미디어와 인쇄, 유통, 외식 등 16개의 계열사를 운영하는 그룹사로 성장했다. ‘인류에 봉사하는 회사’란 경영 이념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고객 만족’과 ‘초일류 기업’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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