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2016년 전자단기사채 1,033조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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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2017-01-17 09:15
서울--(뉴스와이어)--한국예탁결제원이 2016년 발행된 전자단기사채는 1,033조원이라고 밝혔다.

1. 2016년 전자단기사채 발행 총괄

‘16년 총 발행금액은 1032.8조원으로 전년(994.8조) 대비 3.8% 증가하였고 일평균 발행금액도 4.2조원으로 전년(4조) 대비 5% 증가했다. ’13년 1월 전자단기사채 도입 이후 ’15년까지는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16년에는 성장률이 둔화됐다.

*전단채 발행량 추이 : (’13년) 58.1조원 → (’14년) 476.3조원 → (’15년) 994.8조원 → (’16년) 1032.8조원

※ (누적 발행금액) 제도시행 이후 발행량이 꾸준히 증가하여, 누적 발행금액 2,000조원을 돌파하였으며 4개년 동안 총 2,562조원이 발행

’16년 분기별 발행은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7.2% 상승하였으나 지속적으로 증가율이 감소하여 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7.1% 하락으로 마감됐다. 한편 외화표시 전단채 최초 발행*(’16.8.19) 및 차환 발행(’16.11.18)으로 전단채 시장 영역 확대 및 새로운 금융상품으로서 발전 가능성 시사했다.

* 자산유동화회사(‘에이블디씨엠시리즈1’)가 USD 24,200,000 발행

2. 2016년 전자단기사채 만기별 발행 현황

대부분 3개월물 이내로 발행되는 추세(총 발행 금액의 99%) 지속됐다. 이는 현행 증권신고서* 면제기간(3개월 이내)이 주된 요인이며 3개월 이상 발행물은 1.4조원에 불과했다.

* 증권신고서 작성 및 제출, 발행분담금 납부 등 각종 사무 및 비용 부담 발생

초단기물(7일물 이내)위주로 793.3조(총 발행금액의 76.8%)가 발행되었고 이는 ’15년(총 발행금액의 78.6%)과 비슷한 수준이다. 콜시장 대체에 따라 증권사의 만기 7일이내 전단채 발행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 증권사 초단기물 발행량 추이 : (’13년) 7.3조원 → (’14년) 249.7조원 → (’15년) 632.6조원 → (’16년) 642.1조원

3. 2016년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별 발행현황

’16년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별 발행비율은 각 신용등급별로 A1(92.1%), A2(7.2%), A3이하(0.7%)을 기록하여 전년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다.

* ’15년의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별 발행비율은 각각 A1(95.4%), A2(4.1%), A3 이하(0.5%)

다만 전년 대비 A1등급 비율은 소폭 감소한 반면 A2이하 등급은 증가하였다.

4. 2016년 전자단기사채 업종별 발행현황

증권사가 전자단기사채 발행의 약 2/3(총 발행금액의 65.8%)를 차지했다. 증권사, 카드·캐피탈, 유동화회사, 기타 금융업 순으로 발행되어 ’15년과 비슷한 양상이다.

’15년 대비 증권사, 유동화회사, 기타금융업, 기타 건설·제조업은 증가하였으나 카드·캐피탈, 유통회사, 공기업은 감소했다.

’16년 말 전단채 참가기업(1,951개) 중 금융회사, SPC를 제외한 일반기업(61개)은 약 3%로 여전히 매우 낮은 비율을 유지*했다.

* ’15년 말 기준 참가기업 1314개 중 금융회사, SPC를 제외한 일반기업은 48개로 3.4% 차지

공기업들은 지방 이전 공기업* 중심으로 지역적·공간적 제약없이 자금조달이 가능한 전자단기사채를 통해 기업어음 대체 발행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참가기관은 ’15년과 동일하다.

* 발행 참가 공기업 (13개사) : 강원도개발공사, 인천도시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가스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도로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전력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중부발전

한편, 건설, 조선 등 다양한 기업들*이 새롭게 전단채 발행기관으로 참가하여 향후 CP시장 대체 가능성을 보여준다.

* 현대미포조선, 한화건설, 동두천드림파워 등

5. 2016년 전자단기사채 투자자 현황

펀드가 69.9%를 차지하여 전년과 동일하게 전단채의 가장 큰 투자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펀드, 연기금, 증권사 직접투자, 투자일임, 은행신탁은 전년 대비 증가하였으나 증권사 위탁투자와 증권사 신탁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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