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케이블 애니메이션 채널인 <챔프>에서는 10월을 맞이하여 에반게리온과 건담 시리즈를 잇는 SF 로봇 시리즈인 [라제폰]과, 구조 로봇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룬 로봇 애니메이션 [출동! 머신로보 레스큐]를 기획하여 풍성한 가을을 맞아 모험 가득한 세계로 어린이들을 초대한다.

우선 10월 3일(월)부터 월·수·금 밤 9시 30분에 방영하는 [라제폰]은 SF 메카닉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내세우고 시작한 작품이다. 이에 [라제폰]은 2002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송되면서 고품질의 작화와 세련된 캐릭터 디자인, 충격적인 스토리 전개, 기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느낌의 메카닉 등으로 마니아들의 깊은 관심을 끌어내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라제폰]은 에바게리온과 건담의 계보를 잇는 대작 SF 로봇 애니메이션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30분*26화)

참고로 [라제폰]은 ‘기동전사 건담 0080’, ‘패트레이버’, ‘로도스도전기’ 등과 같은 걸출한 작품들의 원화나 메카닉 디자인 담당으로 참여해온 ‘이즈부치 유타카’가 직접 원작과 감독으로 참여한 데뷰작이다.

[라레폰]은 다음과 같은 줄거리로 진행된다. 21세기 초 동경의 중심지, 어머니와 단둘이 생활하는 고등학생 카미나 아야토는, 모의시험장으로 향하는 도중에 갑자기 상공에 나타난 수수께끼의 항공 부대의 공격을 받게 된다. 파괴된 거리에서 아야토는 지금 이 상황이 자신이 예전에 그린 그림과 상당히 유사하다고 느끼고, 그 순간, 불가사의한 소녀 미시마 레이카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레이카에게 이끌려 어떤 신전에 도착하게 된다.

그곳에서 아야토는 레이카와 함께 거대한 알로부터 인간형 초병기 ’라제폰’이 출현하는 순간을 우연히 목격하게 되고, 라제폰의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라제폰을 타고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게 된 아야토. 그는 동경이 수수께끼의 존재 ‘무우(MU)’에 점거되어 있으며, 무우가 만든 이상한 막 속에 폐쇄되어 사람들은 거짓의 생활을 하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게다가 그 곳의 외부보다 12년이나 느린 시간에서 흐르고 있다는 것을 깨달음으로써 이들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시작한다.

한편 10월 10일(월)부터 월·수·금 저녁 5시에 방영하는 [출동! 머신로봇 레스큐]는 ‘이누야샤’로 유명한 선라이즈에서 어린이 층을 겨냥하여 제작한 로봇 애니메이션으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구조 로봇에 관한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참고로 이 작품은 2003년도에 일본 TV도쿄를 통해 방영되었다. (30분*53화)

재능만 있으면 연령에 상관없이 어떠한 일이든 할 수 있는 미래사회에서 머신로보를 주축으로 하는 특수구조대 ‘머신로보 레스큐’의 창설 대원들은 전원 어린이로 구성된다. 주인공 천태양은 머신로보 레스큐의 일원으로서 다른 어린이 멤버들과 때로는 라이벌 의식, 때로는 협동심을 가지고 활약한다. 참고로 머신로보 레스큐에는 ‘레드윙즈’, ‘블루 사이렌즈’, ‘옐로 기어즈’ 3팀이 있고, 각각의 팀에는 4대의 서포트 로봇과 1대의 리더 로봇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이 5대의 로봇이 합체하면 하나의 ‘하이퍼 로봇’으로 변신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출동! 머신로보 레스큐]의 전체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엄격한 선발테스트를 거쳐 주인공 천태양을 비롯한 소년, 소녀 12명이 로봇구조단 머신 로보 레스큐의 멤버로 선발된다. 그러나 입소식 첫날부터 태양은 지각을 하고, 동료인 서강준은 기본적인 룰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은 입소할 자격이 없다며 어색한 대치를 이룬다.

이 때 빌딩에 화재가 났다는 경보가 들어오고, 전원 대피령이 내려진다. 어릴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서바이벌 내츄럴 능력으로 타인의 위험한 상황을 영상으로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태양은 위험해 처해 있는 소년을 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상관에게 건의하지만 거절당한다. 그러나 상관의 말을 거역하고 화재 현장에 뛰어든 태양은 그 곳에는 머신로보를 노리는 정체불명의 로보트를 만난다. 구조를 방해하는 이 괴로봇에 대응하여 태양은 1대의 제트로보와 4대의 스카이로보를 합체해 하이퍼 제트로보로 변신하여 맞서 싸운다.

<챔프> 편성을 담당하는 구본승 팀장은 “로봇 애니메이션은 전통적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지만 최근 로봇 시리즈 편성수가 많이 적어졌다. 이에 챔프에서는 오는 10월에 로봇물 2편을 편성하여 강화하려 한다.”며 “이 두 작품은 로봇이라는 공통 분모가 있지만 SF물과 구조물이라는 소재상 특징을 가지고 있어 둘을 비교하며 시청한다면 재미가 배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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