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2016년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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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코스피 010950
2017-02-02 10:00
서울--(뉴스와이어)--S-OIL이 2016년 실적을 발표했다.

2016년 석유제품 판매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은 역대 최대를 달성하여 매출액 16조 3,218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잠정기준 1조6,929억원을 기록하여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두었다. 사업부문별로는 정유 7,575억원, 석유화학 5,169억원, 윤활기유 4,185억원을 기록하여 전 사업부문에서 균형 잡힌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10.4%의 영업이익률의 달성은 파라자일렌(PX), 고품질 윤활기유(그룹III)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을 확대하고 2015년부터 울산공장 시설개선 사업 등으로 생산효율과 수익성을 제고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된다.

비정유부문은 매출액 비중이 23.6%(석유화학 15.6%, 윤활기유 8%)에 불과하나 영업이익 비중은 55.2%(석유화학 30.5%, 윤활기유 24.7%)를 차지한다.

2016년 4분기에는 매출액 4조5,571억원, 영업이익 4,440억원을 거두었다. 계절적 수요 강세로 인한 정제마진 회복과 유가 상승으로 인한 재고관련 이익으로 정유사업부문은 전기 대비 흑자 전환하였으며 비정유부문에서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여 9.7%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였다.

◇ 2016년 4분기 사업부문별 실적

정유부문은 아시아 지역 내 난방유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정제마진이 개선(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 배럴당 $4.2)되어 2,87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석유화학부문은 벤젠의 경우 스티렌모노머(SM) 등 하류 부문의 강력한 수요로 마진이 확대된 반면 파라자일렌(PX)은 정기보수를 마친 권역 내 공장의 가동 재개로 공급이 증가하여 마진이 다소 축소되었으나 견조한 수요 가운데 당사는 최대 가동률을 지속하여 수익을 증대하였다.

윤활기유부문은 비수기로 인한 수요 약세와 유가 상승에 따른 원료비 상승으로 마진이 축소되었으나 S-OIL의 고품질 윤활기유에 대한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연간 32%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 2017년 전망

정유 부문은 글로벌 수요성장이 설비 증설로 인한 공급 증가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양호한 수준의 정제마진이 전망됨.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과 동남아 국가들이 수요성장을 주도하는 등 글로벌 수요는 견실한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며, 일본의 노후 정유시설을 포함, 80만B/D의 글로벌 시설 폐쇄로 인해 공급 증가분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화학 부문은 인도와 중동 지역의 신규 PX설비 가동에도 불구하고 전방산업인 PTA(고순도 테레프탈산) 신규 공장들의 증설 및 가동증가에 따른 수요 증가로 양호한 마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활기유 부문은 올해 신증설 물량이 크지 않고 고품질 윤활제품에 대한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의 꾸준한 수요에 힘입어 전년도 수준의 마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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