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삼성화재RC, 설날 장애인 가정에 ‘500원의 희망선물’ 전달

설을 맞이하여 안산지역 장애인가정에 편의시설 등 설치

뉴스 제공

2017-02-02 11:58

서울--(뉴스와이어)--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와 삼성화재RC(대표이사 사장 안민수)가 설날을 맞이하여 경기도 안산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2가정을 선정해 총 2,500만원의 ‘500원의 희망선물’ 기금으로 가정 내 편의시설 등 생활환경을 개선을 해주었다고 밝혔다.

245호로 선정된 가정은 부인과 남편 모두 소아마비로 인한 지체장애인으로 특히 부인은 하지장애로 휠체어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장애상태가 악화되어 주방에서 일하기 힘들고 수납공간도 너무 높은 곳에 있어서 청소하는데도 어려움이 있는 등 가사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에서는 주방 싱크대를 교체하고 문턱을 없애고 화장실을 개보수 하였다. 그리고 주방과 거실 그리고 방마다 수납장을 설치하고 베란다에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었다.

246호로 선정된 가정은 뇌병변장애(뇌성마비)와 시각장애로 인해 고등학교 졸업 후 집에서만 생활하고 있는 외동딸을 둔 가정으로 딸의 일상생활을 전적으로 어머니가 도와주었지만 이제는 딸이 엄마보다 더 커져서 힘에 부쳤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에서는 딸이 가정 내에서 혼자 생활할 수 있도록 핸드레일을 설치하고, 화장실을 혼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목욕의자를 설치하였으며, 전동휠체어가 편안히 다닐 수 있도록 현관에 경사로를 설치하였다.

한편 ‘500원의 희망선물’은 삼성화재RC(Risk Consultant)들의 1건의 계약당 500원씩 모금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장애인가정과 시설에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005년 6월부터 월 평균 2가구씩 지속적으로 편의시설을 개조해주고 있으며, 현재 총 14,199명의 삼성화재RC들이 참여하여 그동안 누적모금액 52.7억원으로 전국 246곳의 장애인가정 및 시설을 개선해 주고 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개요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 중학생 백일장, 장애청소년 재능캠프, 음악회, 모니터 사업 등 다양한 인식개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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