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나노인력수급 및 교육훈련 실태조사 결과 국내 나노전문인력 규모 15만 2326명 추정

나노융합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 2016년 나노 인력 수급 및 교육훈련 실태조사 결과 발표

구직자들의 실무경험 및 기술 미충족으로 인한 나노인력 채용률 73.2%로 집계

2017-02-10 15:13
서울--(뉴스와이어)--나노융합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Sector Council/이하 SC)가 실시한 2016년 나노 인력 수급 및 교육훈련 실태조사 결과 나노 인력의 규모는 약 15만 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구직자들의 실무경험 및 보유기술의 미충족으로 인한 채용률이 73.2%로 나타났다.

2016 나노 인력수급 및 교육훈련 실태조사는 나노융합산업 사업체의 나노 인력 현황을 양적, 질적인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향후 인력수급의 불균형 해소와 기업의 원활한 인재 확보에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실시하였다. 나노융합산업 관련 경영활동을 영위하는 사업체(1,048사)를 대상으로 2016년 1월~12월까지 나노융합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가 표본(300사) 방문면접조사를 통한 모수(1,048사) 현황 추정 방식으로 조사하였다.

산업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는 주요 산업별 업종단체, 대표기업, 관련 학계, 전문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되는 민간 주도의 법정 인적자원개발 협의기구로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통해 산업별 18개 SC가 활동 중이며 SC의 법정기능은 산업별 인력수급 및 교육훈련 수요에 관한 조사, 분석과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 자격 및 직무능력에 관한 기준의 개발 및 제안이다.

나노 인력현황

2016년 나노융합산업 종사자는 152,326명으로 조사되었으며 나노 직무별로는 ‘소자’ 63,964명, ‘소재’ 39,765명, ‘장비’ 24,677명, ‘기타 기술 기획 및 영업’ 23,920명으로 조사되었다. 2016년 신규 채용 인력은 1,769명, 퇴사 인력은 1,397명, 2017년 채용 계획 인력은 1,581명으로 나타났다.

인력 부족현황

나노 인력의 부족률은 0.8%로 소재지별로는 ‘비수도권’ 지역에서, 종사자 규모별로는 ‘10명 미만’소상공인기업에서 인력 부족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나노 분야별로는 ‘나노 바이오/의료’ 및 ‘나노 장비/기기’의 인력 부족률이 각각 5.7%, 5.4%로 타 나노 분야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문성이 있어야 하는 나노융합산업의 특성에 따라 부족인력 중 ‘대학원 박사 재학/수료/졸업’ 인력의 부족률(2.6%)이 가장 높았다.

구인현황

2016년 나노산업 구인(채용을 계획했던) 인원은 2,416명이었으며 직무별 구인 인력은 ‘소재’(944명, 39.1%) > ‘소자’(818명, 33.8%) > ‘장비’(352명, 14.6%) > ‘기타 기술 기획 및 영업’(303명, 12.5%)으로 조사되었다.

신규채용 현황

2016년 나노 관련 사업체가 채용을 계획했던 인원은 2,416명이었으나 실제 채용한 인원은 1,769명으로 채용 계획 인원의 73.2%로 나타났다.

인력 미충원 원인(양적 측면)

구인(채용 계획) 인력 대비 실제 채용 인원이 적은 경우, 미충원 원인(양적 측면)을 직무별로 살펴보면 ‘소재’ 및 ‘소자’ 직무의 경우, ‘채용할만한 지원자 부족’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장비’의 경우, ‘지원자 수 미달’, ‘기타 기술 기획 및 영업’의 경우, ‘원하는 고용 형태에 적합한 지원자 부족’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인력 미충원 원인(질적 측면)

구인(채용 계획) 인력 대비 실제 채용 인원이 적은 경우, 미충원 원인(질적 측면)을 직무별로 살펴보면 ‘소재’ 및 ‘소자’, ‘기타 기술 기획 및 영업’ 직무의 경우, ‘필요한 실무 경험 미충족’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장비’의 경우, ‘필요한 기술 미충족’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2017년 인력 채용 계획

2017년 나노 분야 채용 계획 인원은 총 1,581명으로 직무별 채용 계획 인력은 ‘소자’(672명, 42.5%), ‘소재’(431명, 27.3%), ‘기타 기술 기획 및 영업’(256명, 16.2%),> ‘장비’(222명, 14.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나노 인력교육훈련 여부

나노 사업체의 35.1%가 2016년 나노산업 인력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하였고 주 나노 분야별로는 ‘나노 바이오/의료’ 분야에서 교육이 비교적 많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을 한 경우, 연간 평균 8.9백만 원을 교육 훈련 비용으로 지출하였다. 종사자 수가 많을수록 교육 훈련에 큰 비용을 투자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교육훈련 프로그램

나노 산업 인력을 대상으로 가장 많이 한 교육은 ‘사내교육훈련’(58.5%)이며 다음은 ‘외부전문교육기관에서 실시하는 교육 훈련 과정’(39.0%), ‘국내/외 기술 연수’(1.5%) 등의 순 (1순위 기준)이 었다.

교육훈련 실시이유

나노 산업 인력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한 가장 큰 이유는 ‘직무(업무)교육 차원’(68.5%)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음은 ‘신입직원교육(OJT 등) 때문에’(44.5%), ‘신기술도입이나 동향 파악을 위해서’(37.8%), ‘장비(또는 설비)도입 때문에’(24.7%) 등의 이유로 교육 훈련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훈련 애로사항

교육·훈련 시 가장 어려운 점은 ‘교육·훈련기관이나 적절한 프로그램이 없음’(31.0%)으로 조사된 가운데 다음은 ‘조업 차질(업무 공백)’(29.3%), ‘사내교육훈련’(사내 교육/훈련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인력 부족(24.8%) 등의 순이다. 종사자 규모가 큰 사업체일수록, ‘수도권’ 보다는 ‘비수도권’에서 ‘조업차질(업무공백)’이라는 응답이 비교적 많았다.

교육·훈련 미실시사유

교육·훈련을 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현재 근로자들이 필요한 숙련이나 역량을 이미 갖추고 있어서’(30.6%)로 조사되었다. 다음은 ‘교육/훈련에 대한 정보 부족’(27.2%), ‘업무의 난이도가 교육/훈련이 필요치 않아서’(24.5%), ‘교육/훈련 효과에 대해 회의적이어서’(6.2%)의 순이다.

교육프로그램 문제점

나노 사업체들이 생각하는 전문교육기관에서 운영 중인 인력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문제점으로는 ‘교육내용이 실무와 괴리’(22.3%)가 가장 많았고(1순위 기준) 다음은 ‘교육훈련 프로그램 부족’(21.1%), ‘교육·훈련 프로그램 홍보 부족’(13.1%) 등이 있었다.

교육훈련 고려사항

교육·훈련 시 ‘최신 기술 동향(정보) 파악’(29.2%)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1순위 기준) 되었다. 1+2+3순위 기준으로 살펴보면, ‘최신 기술 동향(정보) 파악’(46.7%), ‘제품설계 및 시제품 기술’(37.0%), ‘측정·분석 결과(데이터)의 이해 및 활용(응용) 능력’(33.8%), ‘시험 및 신뢰성 관련 기술’(33.2%) 등의 순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인력 교육방법

신규 인력 채용 시, 가장 많이 하는 직무 교육 방법은 ‘사내 교육 프로그램 참가’(35.0%)인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다음은 ‘현업부서 직원을 통한 실무교육’(34.7%), ‘사외 교육 전문기관 위탁 개별 교육’(8.4%) 등의 순으로 조사됨. 한편, 12.3%의 사업체는 ‘특별한 직무 교육 없음’이라고 응답하였으며. 사업체 내 종사자 수가 적을수록 응답이 높아지는 경향(1순위 기준)을 보였다. 1+2+3순위 기준으로 살펴보면, ‘현업부서 직원을 통한 실무교육’(61.9%), ‘사내 교육프로그램 참가’(60.7%), ‘사외 교육전문기관 위탁 개별 교육’(23.4%), ‘사외 교육전문기관 위탁 집체 교육’(15.4%) 등의 순임 족」(21.1%), ‘교육·훈련 프로그램 홍보 부족’(13.1%) 등이 있었다.

교육훈련 소요비용

나노 산업 신규 인력이 실무 배치 후 일정 수준 이상의 현업 수행을 하기 위한 실무 적응 교육·훈련 평균 소요 기간은 ‘중급(4년제 대학 졸)’ 2.8개월 > ‘초급(고 졸, 전문대 졸)’ 2.3개월 > ‘고급(대학원 졸)’ 1.6개월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교육·훈련 지출 가능 비용은 ‘초급(고 졸, 전문대 졸)’ 4.4백만 원 > ‘중급(4년제 대학 졸)’ 4.1백만 원 > ‘고급(대학원 졸)’ 1.9백만 원의 순으로 높았다. 주요 나노 분야별로 살펴보면, ‘나노 바이오/의료’에서 교육·훈련 지출 가능 비용이 타 나노 업종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수급문제를 위한 정부지원 방안

나노 사업체들이 꼽은 나노산업 인력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지원 방안 1순위는 ‘직접적인 인건비 지원’(27.2%)로 조사되었다. 다음은 ‘현장실습/기술지도 등 대학-기업 간 연계 활동(예: 계약학과) 지원’(20.3%), ‘신입 직원 대상의 교육훈련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13.1%), ‘나노분야 인력 양성 증대’(11.5%) 등의 순(1순위 기준)이었다.

나노 SC 사무국인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희국 이사장) 한상록 전무이사는 “과거 나노 기술이 발현되는 현상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수준의 인력을 업계에서 요구하였다면 나노 소재가 제품화되고 중간재 형태로 진일보하는 현시점에서는 제품의 공정을 이해하면서 다양한 제조 프로세스상에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수준이 되어야 나노융합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화 관점에서 수요기업의 Needs와 융합산업분야의 새로운 적용분야 탐색이 가능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차원에서 산업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나노 SC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년 나노 인력수급 및 교육훈련 실태조사결과의 세부내용은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홈페이지(www.nanokorea.net)에 확인할 수 있다.

※2016년 나노 인력수급 및 교육훈련 실태조사결과 첨부파일 참조:참고1_2016년 나노인력수급실태조사보고서, 참고2-나노융합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 (나노SC)사업

첨부자료:
참고2-나노융합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 (나노SC)사업.hwp
참고1_2016년 나노인력수급실태조사보고서.hwp

웹사이트: http://www.nanokorea.or.kr

연락처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사업화지원팀
최우석 과장
031-548-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