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 ‘2017년 신년인사회’ 개최

“장애인 복지 선진화에 앞장설 것” 다짐

2017-02-14 17:57
청주--(뉴스와이어)--전국 지체장애인 지도자들이 새해를 맞아 한 해의 청사진을 그렸다.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광환, 이하 지장협)가 2월 14일 충북 청주 그랜드플라자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한 해 실천계획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지장협 김광환 중앙회장은 “우리 협회는 지난해에 30년 역사를 재조명하고 이제 새로운 30년 미래를 향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정직함과 도덕성을 기반으로 투명하고 깨끗한 지장협을 만들어 우리나라 장애인 복지를 선진화하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건설하는 데 힘을 모아 전진하자”고 말했다.

또 전국 지체장애인 지도자들을 환영하기 위해 방문한 고규창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는 “정의란 다름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이라며 “정의로운 충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최근 4년간의 성과를 조명하고 한 해 실천계획을 다짐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지장협 이종성 사무총장은 경과보고에서 지장협은 제7대 김광환 중앙회장 취임 후 미션과 비전을 선포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으며 장애인인권위원회를 개설해 인권교육과 강사양성 등 인권활동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또 △선거개혁위원회를 통한 투명한 인사시스템 확립 △상향식 인사관리 개선 △정부 정책 TF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정책기능 강화 △30주년 사업 성공적 추진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어지는 특강에서 김광환 중앙회장은 2017년 실천계획으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기준 적합성 확인업무 본격화 △장애인 문화체육 지원 방안 체계적 정립 △장애인 정보지원 및 활용 활성화 등을 선언했다.

특히 김광환 중앙회장은 “그동안 우리는 변화를 선도하는 지장협을 재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제 그 성과를 기반으로 또 다른 새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특강에 이어 김광환 중앙회장은 17개 시·도협회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기준 적합성 확인업무 대행기관’ 현판을 전달했다.

한편 신년인사회에는 김양희 충청북도의회 의장, 이범석 청주시 부시장, 이광희 충청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위원장, 연철흠 충청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부위원장, 윤은희, 이숙애 도의원 등 내빈이 참석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개요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1986년 12월 27일 설립되었다. 전국 17개 시·도협회와 230개 시·군·구지회를 산하에 두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 사회 참여 확대 및 자립지원 등 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순수 장애인 당사자 단체이다.

웹사이트: http://www.kapp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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