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9급공채시험 최종합격자 발표
국가직 공채시험 사상 최다인 총 178,807명이 출원하여 최종합격인원 2,254명 대비 약 80:1의 경쟁률을 보인 금년도 9급 공채시험에서는 행정직군 1,317명, 공안직군 651명 및 기술직군에서 286명이 최종 합격하였다고 위원회 관계자는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된 추가합격제의 결과로는 8개 직렬 79명이 최종합격하였다. 이는 해당직렬 전체합격자 275명의 28.7%에 해당하는 인원이며, 전체 합격자수(2,254명)와 대비했을 때는 3.5%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최종합격자 중 전직렬에 걸쳐 여성합격자의 비율은 작년(47.3%)보다 다소 감소한 43.9%이며 그 중 공안직군에서는 여성이 작년보다 6.5%가 증가한 27.2% 합격률을 보여 줌으로써 행정분야에서의 우위(53.6%)를 계속 지켜가는 동시에, 그간 약세였던 분야에서도 남성들과의 격차를 계속 줄여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아울러 금번 시험의 장애인 합격자 수는 총 79명으로서 장애인고용촉진대상인 행정직군과 전산직 합격자(1,390명)의 5.7%(작년도는 5.8%)로 나타남에 따라 공채시험 장애인 채용목표율 5%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격증 소지자 및 취업보호대상자에게 부여되는 가산 특전자 현황은 자격증만으로 가산점을 받은 자가 전체의 73.3%인 1,653명, 취업보호가산점만 받은자 103명(4.6%), 취업보호와 자격증 가산을 중복으로 받은 자가 241명(10.7%)으로 나타나 전체 합격자중 자격증 소지자의 가산점 대상자 비율은 88.6%로 밝혀졌으며, 이는 지난해 합격률 88.2%보다 0.4%가 증가 한 것이다. 한편, 가산점을 받지 않고 합격한 사람은 전체의 11.4%인 257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령별로는 24~26세가 40.6%인 915명으로 가장 많았고, 27~29세 35.0%, 30~32세 13.5%, 21~23세 10.8%, 20세이하 0.1% 등이다. 특히 27~29세가 작년대비 3.6%, 30~32세가 2.4%로 증가함으써 합격자의 연령대가 소폭 상승하였다.
이번 9급 공채시험의 경우 시험시작단계인 접수에서 최종 합격자발표, 성적확인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졌는데, 특히 인터넷 접수의 경우 원서접수 사실 즉시확인 가능, 접수기간 중 응시원서 기재 사항 수정 및 변경 가능, 야간 접수 가능, 분실시 응시표 재출력 가능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며 합격 여부ㆍ시험성적 등에 대한 개인정보보호가 더욱 철저하게 보장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실시되는 모든 시험의 접수를 인터넷으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참고로 올해 제47회 9급 공채의 인터넷 접수율은 98.6%였다.
위원회는 합격자명단을 9월 29일 오후 중앙인사위원회 홈페이지(www.csc.go.kr)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csc.go.kr)에 발표하였으며, 인터넷 원서접수자에게는 SMS(휴대폰문자메세지)를 통해 합격여부가 개인별로 자동 통보되었다. 위원회 관계자는 9.30~10.2까지 한국통신의 음성자동정보전화(060-700-1902)를 통해서도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cs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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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21일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