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독스, 아시아 청년 대상 사회적기업 탐방 프로그램 ‘소셜 이노베이션 트립’ 론칭

홍콩과학기술대학교 학생들, 한국의 대표적인 사회혁신 비즈니스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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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스
2017-02-28 09:40
서울--(뉴스와이어)--사회혁신창업 전문교육기관이자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 언더독스(대표 김정헌)가 아시아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참여형 사회적기업 탐방 프로그램 ‘소셜 이노베이션 트립’을 론칭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국내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 방문 및 기업의 제품·서비스가 제공되는 과정 체험, 사회적기업 창업자 인터뷰, 혁신 아이디어 공유회의 순서로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되었으며 이번에는 홍콩과학기술대학교 학생 및 관계자 21명이 참여하였다.

이들은 먼저 서울시가 운영하는 사회혁신 플랫폼 ‘서울혁신파크’에서 청년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민달팽이 주택협동조합’을 통해 한국의 청년 주거문제 실태를 파악하고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PROUND’와 폐이어폰을 활용한 팔찌 제품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였다.

이후 30여개 소셜벤처가 밀집한 성동구 ‘성수 소셜벤처 밸리’를 찾아 △존귀함 회복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리몬드’ △체인지메이커를 발굴, 지원하는 ‘루트임팩트’ 등의 창업자들을 직접 인터뷰하였다. 이외에 △IOT를 활용한 공공 쓰레기통을 만드는 ‘이큐브랩스’ 등 첨단 기술 기반의 소셜벤처를 포함, 전체 일정 3일간 총 14개 사회적기업을 방문하였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 진행된 혁신 아이디어 공유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재학 중인 홍콩 과학기술대학교에서 발견한 문제에 탐방 기간 동안 얻은 사회혁신 아이디어를 적용한 해결책을 발표하였다. 공유회에는 언더독스 조상래 이사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김소미 선임 프로그램 관리자가 멘토로 참여해 피드백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1학년 아테나 웡(Athena Wung·18)씨는 “한국의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체험하고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한국의 사회적기업 창업가들과 직접 교류하며 동기부여를 받아 장차 홍콩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혁신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언더독스의 조상래 이사는 “소셜 이노베이션 트립의 목표는 사회혁신을 꿈꾸는 아시아 전역의 청년들이 한국의 사회적경제 생태계와 비즈니스 모델을 생생하게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다”며 “이들이 한국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각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혁신가로 거듭나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언더독스는 사회혁신가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사회혁신창업 전문교육기관으로 지난 3년간 총 651명의 혁신가를 양성하고 85개 창업팀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창업교육 및 소셜 이노베이션 트립의 대상과 범위를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언더독스 개요

언더독스는 사회혁신가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사회혁신창업 전문교육기관이다. 지난 3년간 총 651명의 혁신가를 양성하고 85개 창업팀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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