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신용평가, ‘SK해운 분할 및 사업구조조정에 대한 의견’ 마켓코멘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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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신용평가
2017-02-28 17:16
서울--(뉴스와이어)--NICE신용평가는 2월 28일 ‘SK해운 분할 및 사업구조조정’에 대하여 마켓코멘트를 발표하였다.

SK해운(장기신용등급 A-/Negative, 이하 회사)은 2017년 2월 27일 이사회에서 회사 분할을 결정하였다. 분할대상 사업부문인 해운사업 관련 일체의 사업부문에 속하는 모든 자산과 부채는 신설회사로 이전되며 신설회사가 분할 이후 사실상 회사와 동일한 실질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가 보유한 회사채는 모두 신설회사로 이관되고 분할 후에는 신설회사가 회사채 상환의무를 가진다. 따라서 이하의 상환능력 관련 내용은 모두 신설회사에 관한 것이다. 다만 신설회사의 사업부문이 분할전 회사 매출액 100%를 구성하고 회사의 영업자산 일체가 신설회사로 이관되는 등 사실상 회사와 동일한 기업실체라는 점을 감안하면 분할 자체로 인한 신용도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회사는 2016년말 건화물선부문의 SPOT운송 사선 10척을 매각하고 장기용선 8척을 해지하는 사업구조조정을 진행하였다. 상기 과정에서 선박 매각손실과 용선해지로 인한 위약금이 발생하여 회사의 2016년말 재무안정성 지표가 상당 수준 저하되었다.

분할과정에서 대부분의 부채가 신설법인에 이관됨에 따라 추가적인 재무구조 저하가 예상되나 이는 신규 재무적투자자를 통한 유상증자로 일부 보완될 것으로 보인다.

부진한 실적을 지속해오던 건화물선 SPOT사업 축소는 회사의 영업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나 탱커선 부문의 업황이 탱커선 공급 증가로 2015~2016년 대비 저하될 전망이다. 따라서 영업수익성이 큰 폭으로 제고되기는 어려워 보이고 자금창출규모 대비 과중한 수준의 차입금부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가 발표한 분할계획과 분할 후 재무상태, 분할 이후 재무적투자자를 통한 유상증자 및 계열로부터의 지원 수준 등에 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이에 NICE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사업구조조정 이후 회사 영업실적 추이, 유상증자 등 분할 이후 계획의 원활한 진행 여부, 그리고 이와 관련한 계열의 지원 수준 등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등급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NICE신용평가 홈페이지 리서치에 게재된 해당 마켓코멘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NICE신용평가 개요

NICE신용평가는 1986년 9월 한국신용정보로 설립된 이래 국내 금융 및 자본시장에서 가장 신뢰받고 영향력 있는 신용평가사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현재 일반기업 및 금융회사 신용평가, SF신용평가, 사업성평가, 가치평가, 정부신용평가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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