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역정신건강센터, 2017년 무의도서 지역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 확대

전남 무의 도서지역 주민 대상 정신건강검진 및 전문의 1대1 상담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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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병원
2017-03-06 08:00
나주--(뉴스와이어)--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윤보현, 이하 ‘전남광역센터’)가 섬 지역 주민대상 체계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정신건강 행복선 ‘島란島란’을 2016년 시범사업(8개 도서지역)에 이어 2017년 16개 도서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정신건강 행복선 ‘島란島란’(‘도란도란’) : 무의도서(의료기관이 없는 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진 및 정신과 전문의 1대1 심층상담, 정신건강 고위험군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배로, 기존에 신체건강만 보았던 전남 병원선과 함께 정신건강까지 종합 관리할 수 있도록 운영 중임.

운영 대상 16개 도서지역은 전남도내 167개 무의도서 중 노령인구 비율이 높고 거주민이 많은 곳 중심으로 선정되었다.이 지역 주민 1,240명은 올해부터 우울증, 치매 등의 정신건강 검진 및 정신과 전문의 1:1 상담, 고위험군에 대한 치료연계 서비스 등을 제공받게 된다.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자살률은 OECD 국가 중 1위로 우리나라 전체 자살률의 2배 이상*에 달하며 특히 전남지역은 노인 인구가 많을 뿐더러 유인도의 수도 가장 많아** 전남지역 도서지역 주민 대상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자살률 10만명당 26.5명, 65세 이상 노인자살률 58.6명(2015년)
**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7개 시·도 중 전남이 20.9%로 가장 높으며(2016년) 전국 유인도의 58.7%가 전남지역에 위치(전국 470개 중 276개)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전남광역센터는 2016년 5월 죽도(고흥군)를 시작으로 백일도·흑일도(완도군), 우도(고흥군), 상마도·하마도(해남), 장병도·대야도(신안) 등 8개 무의도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을 통해 우울, 치매 등 정신건강문제 조기발견 및 치료연계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정신건강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특히 2017년에는 무의도서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통해 체계적인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의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향후 무의도서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윤보현 센터장은 “정신건강 행복선 島란島란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더 많은 무의도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체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정신건강 증진과 인식개선에 기여하고 건강한 전남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국립나주병원 개요

국립나주병원은 보건복지부 소속, 호남권 유일의 국립정신병원이다. 전문정신의료기관으로 450병상의 입원병상을 운영 중이며, 정신장애 진료를 위해 기분장애 클리닉, 소아청소년 정신장애 클리닉, 노인 정신장애 클리닉의 전문 외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일찍이 개방병원 제도를 전면적으로 도입하여 ‘자연치유’의 남다른 치료효과를 각인시켰으며, 가족적인 치료환경과 체계적인 재활치료 프로그램, 그리고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의 중추적 병원으로서, 인간미 넘치는 의료사업을 펼치며 참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다하고 있다. 푸른 자연과 어우러진 훌륭한 치료환경을 갖춘 국립나주병원은 앞으로도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많은 환우들의 조속한 쾌유와 사회재적응을 돕고자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사랑과 정성을 다하는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을 약속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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