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제2차 그린라운드테이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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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2017-03-13 13:07
서울--(뉴스와이어)--외교부는 15일(수) 프레스센터에서 ‘제2차 그린라운드테이블(Green Round Table)’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OECD, GGGI, GCF 등 국제기구 △기재부, 환경부 등 정부부처 △KOICA,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녹색기술센터(GTC), 환경산업기술원(KEITI) 등 유관 기관 그리고 △주한외교단과 △학계 및 민간기업이 참석한다.

※ OECD에서는 사이먼 업튼(Simon Upton) 환경국장이 참석하여 ‘기후재원의 전망’에 대해 발제 예정

금번 그린라운드테이블은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제1차 회의의 논의를 보다 구체화하여 국제 기후재원의 조성 및 운영 동향을 국내에 홍보하고, 우리 환경 기업들에게 기후재원을 활용한 해외진출 기회를 안내하는 장이 될 것이다.

※ 제1차 그린라운드테이블(2016.11.30, 프라자호텔)은 주한 녹색 국제기구들의 활동과 국내 유관기관들의 국제 녹색협력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협업의 가능성을 확인

동 행사는 이태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의 개회사에 이은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1세션에서는 기후재원의 향후 전망(사이먼 업튼 OECD 환경국장 발제), 2세션에서는 우리 기업들의 기후재원 활용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2016.11월 파리협정 발효 이후 개도국의 협정 이행 지원을 위한 기후재원 조성 방안에 대해 전지구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바 외교부는 관련 국제사회의 동향을 분석하고 정책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제기후금융 메커니즘의 진화와 우리의 대응방안’ 제하의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상기 연구용역은 2016년 6월~12월간 실시되었으며 회의 2세션에서 공유될 예정이다.

※ 파리협정은 선진국만이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부담토록 한 기존 ‘교토체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가 온실가스 감축(mitigation)과 적응(adaptation) 노력에 참여하는 ‘신기후체제’의 근간이 되는 다자조약

금번 행사를 통해 전지구적 저탄소 녹색경제로의 전환과 기후재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모색되고 정부, 국제기구, 민간의 협력 네트워크가 보다 강화되기를 기대한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그린라운드테이블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기후행동(climate action)에 기여하는 민관 파트너십 형성을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s://www.mof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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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혁 녹색환경외교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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