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장애인 구강보건 증진 사업 ‘블루 스마일 데이’ 개최

치과진료 시 전신마취 비용 지원

2017-03-20 09:18
서울--(뉴스와이어)--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가 따뜻한치과병원(원장 임지준·서혜원)과 함께 30세 미만의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신마취비용을 지원하는 ‘블루 스마일 데이’ 캠페인을 3월 2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적장애·자폐성장애·뇌병변장애를 가진 장애인의 경우 치과진료 시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며 금속 진료기기에 대한 두려움이 상당하다.

이 때문에 발치나 스케일링 등 간단한 진료를 할 때도 전신마취 필요한 데 전신마취를 위한 전문 의료진 및 시설을 갖춘 의료기관이 드물 뿐 더러 마취를 한다 하더라도 치과진료비 이외에 1회당 60~80만원에 이르는 전신마취비용이 추가로 들기 때문에 진료비 부담으로 치료 자체를 포기하게 되는 일이 많다.

특히 10~20대의 치아건강은 평생을 좌우하기 때문에 이 시기의 젊은 장애인에 대한 전신마취를 통한 치과치료 및 정기적인 구강건강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따뜻한치과병원이 함께 치과치료가 필요한 장애인에게 전신마취비용을 지원하여 치과치료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구강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블루 스마일 데이’캠페인을 진행한다. 2016년 ‘블루 스마일 데이’에는 총 28명에게 35회의 전신마취 비용이 지원됐다.

선정 대상은 30세 미만의 등록 장애인으로 지적장애·자폐성장애·뇌병변장애인 등 마취시술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등록장애인이 대상이다. 신청기간은 3월 27일부터 4월 7일까지 총 2주간 진행되며, 선정자는 사전 검사와 최종심사를 통해 5월 10일 발표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전신마취비용을 지원한다.

신청자는 ‘블루 스마일 데이’ 홈페이지 또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자기소개 및 지원이 필요한 이유를 자세히 기재하여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로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문의전화나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개요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학생 백일장, 장애청소년 재능캠프, 음악회, 모니터 사업 등 다양한 인식개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블루 스마일 데이 홈페이지: http://www.bluesmileday.com

웹사이트: http://www.wefir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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