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10월 1일, 청계천 거리무대가 열린다.

10월 1일부터 청계천 아티스트의 거리무대가 열린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촌)은 새롭게 복원되는 청계천을 문화적으로 가꾸어나갈 거리예술가를 선발하고, 시민들과 예술가가 일상에서 공연예술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청계천을 거리무대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계천은 예술가의 전문성과 기량을 확대할 뿐 아니라 새로운 거리문화를 활성화하는 도심 속의 문화 오아시스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재)서울문화재단은 지난 9월 23일, 24일 양일간 관철동 피아노거리에서 공개오디션을 개최하고, 55개 팀(개인)이 신청한 가운데서 36개 팀(개인)을 제1기 ‘청계천 아티스트’로 선발했다. 석고마임 퍼포먼스, 클래식 연주, 스트리트 댄스, 풍물, 힙합 등 나이를 불문하고 다양하면서도 우리의 정서에 맞는 여러 형태의 공연예술이 선보였다.

또한 캐리커쳐, 오색혁필화, 서예 등의 예술분야도 선보였다. 장르의 제한 없이 대중장소에 적합하고,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창의적이고 재미있게 관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가 등 거리예술의 특징에 초점을 맞추어 선발했다. 서울랜드 퍼레이드 박재호 감독, 레일아트 박종호 대표, 유재현 문화기획가, 까망소극장 이용우 대표, (재)서울문화재단 홍선희 문화사업국장의 심사 하에 진행되었다.

10월 1일부터 활동하게 될 제1기 청계천 아티스트는 청계광장, 광통교, 장통교, 세운교, 그리고 황학교~두물다리 사이를 중심으로 청계천 구간 10여 곳 이상에서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장소는 폭이 넓은 인도교와 청계천변 수변데크 등이다. 직장인이 많은 청계광장~장통교까지는 점심시간대와 초저녁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주거밀집지역인 황학교~두물다리 사이는 주말시간대를 위주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장통교는 젊은 계층이 많고, 세운교는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활기차고 발랄한 무대가 구성된다.

청계천 아티스트는 (재)서울문화재단에서 발행하는 공식 배지를 달고, 거리무대에는 이동식 포스트와 모금함이 설치될 예정이다. 청계천 복원을 축하하는 복원축제기간 동안에는 더 활발한 활동을 기대할 수 있다. 영국, 호주, 미국 등의 전문 버스커를 초청하여 분장 퍼포먼스, 코미디 퍼포먼스, 키다리 서커스 등 혼합장르의 공연도 선보인다. 또한 10월 셋째, 넷째 주말에도 일본, 프랑스, 영국 등에서 온 전문 버스커의 시범공연을 통해 숨어있는 우리나라의 버스커들을 장려하고, 거리예술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고자 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올해 제1기를 시작으로 앞으로 제2기, 제3기 청계천 아티스트를 선발할 계획이며, 청계천을 세계적인 거리예술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청계천은 기업의 입장에서 볼 때는 새로운 아티스트를 발굴할 수 있는 쇼케이스의 장이 되기도 한다.

거리무대의 특징은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점이다. 정형화된 무대와는 달리, 자유롭게, 관객과 호흡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따라서 리허설 보다 즉흥성이 요구되기도 한다. 또한 관객들도 자유롭게 감상비를 지불하는 티켓없는 무대이다. 관객과 함께함으로써 자유로움과 재미가 더하는 거리공연에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기를 기대한다.

서울문화재단 개요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의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 3월 15일 설립됐다. '문화와 예술의 다양한 가치를 발현하고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선도적 문화예술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문화예술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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