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울예술교육센터, ‘지역커뮤니티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지역커뮤니티 프로그램’ 참여자 2일부터 접수

전통연희, 문학, 요리 등 장르별 공간·지역 특화 커뮤니티 프로그램 3개 운영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선착순 모집… 10월까지 16~25회 참여

서울--(뉴스와이어)--서울문화재단(대표 주철환) 서서울예술교육센터가 서울시 서남권 지역 주민의 지역 내 자발적이고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 기반 생활예술활동을 활성화하는 ‘지역커뮤니티 프로그램’ 참여자를 2일(화)부터 모집한다.

전통연희, 미디어아트, 문학, 요리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지역커뮤니티 프로그램’은 센터 인접지역(양천구, 강서구)에 특화된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월부터 10월까지 각 프로그램별로 16회~25회를 센터에서 진행한다.

‘지역커뮤니티 프로그램’은 다년간 문화·예술, 교육, 커뮤니티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온 문화·예술 단체가 운영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중학생이 직접 악기를 경험하고 콘서트라마를 제작해보는 ‘소리탐험대’ △초등학생이 마을을 주제로 책 제작과정을 두루 경험하는 ‘그림책 마을에서 놀자’ △지역주민이 한 끼 식사를 나누며 양천구에 관한 탐색을 해 나가는 ‘깊고 무한에 가까운 소일거리’ 등으로 구성됐다.

‘소리탐험대(놀플러스, 5월 13일~10월 매주 토요일)’는 전통연희,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등을 활용해 생활예술 공동체를 만들어간다. ‘신기한 악기로 가득 찬 놀이터’라는 콘셉트로 서서울예술교육센터 각 공간을 바람의 공간, 빛의 공간으로 재발견한다. 참여자들은 일상을 새롭게 탐험하는 과정을 통해 한 편의 콘서트라마(콘서트+드라마)를 만들어낸다.

‘그림책 마을에서 놀자(책친구협동조합, 5월 13일~10월 28일 매주 토요일)’는 참여자가 동화작가, 화가, 편집디자이너, 큐레이터와 함께 ‘마을’을 주제로 책의 기획, 원고쓰기, 편집 등 책 제작의 처음과 끝을 모두 경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마을을 돌아보며 이야기를 구성하고 다듬어나가며 참여자들이 살고 있는 마을의 특성을 이해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깊고 무한에 가까운 소일거리(오복시장, 5월 31일~10월 말 매주 수요일)’는 오복카페(창작), 오복상점(전시), 오복토크(토론), 오복생생텃밭(노동) 네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양천구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다양한 관점으로 탐색하며 지역을 기억하고 예술가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에 관련된 기억을 나누고 이웃의 ‘한 끼 식사’를 떠올리며 서로를 지지하는 예술공동체를 형성한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지난해 10월 개관한 서서울예술교육센터는 상대적으로 문화기반 시설이 부족한 서울 서남권 지역의 어린이·청소년 예술교육 전용공간 거점으로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센터를 기반으로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문화예술 공동체를 꾸리고 생활문화를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13년 동안 방치되었던 김포가압장을 리모델링해 작년 10월 개관한 서서울예술교육센터는 ‘어린이·청소년이 다양한 예술과의 만남을 통해 스스로의 시간과 공간을 창조해보고 자기 일상의 주인성을 회복하도록 안내’하는 국내 최초 어린이·청소년 예술교육 공간이다.

지역커뮤니티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2일(화)부터 전화로 받으며 참가비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sf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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