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 행사기획전문가 대상 공공행사 심사위원 인식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발표

2017-05-10 13:32
서울--(뉴스와이어)--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과 이벤트넷이 전국의 행사기획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행사 심사위원에 대한 인식조사’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내용과는 관계없는 황당한 질문을 하는 경우가 있다’가 4.0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갑질경험’을 당해봤다(3.67), 모욕감을 느낀적이 있다(3.67), 공정하다(2.42), 심사위원은 전문가 수준이다(2.26), 교수는 전문가다(2.19)순으로 나타났다.

내용과 관계없는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행사용역에 참여하는 심사위원이 ‘전문성’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갑질을 당해본적 있다’, ‘모욕감을 느낀 적이 있다’가 높게 나타난 것도 공공행사 심사제도에 대한 문제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공정함, 심사위원의 전문성도 크게 낮은 것을 알 수 있으며 특히 공공행사에 있어 참여도가 높은 ‘대학교수의 전문성’에 대해서는 행사기획자들이 매우 낮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사위원의 전문성’에 있어서는 행사감독(3.37)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공무원/공공기관(2.66), 대학교수(2.34), 정치가/협, 단체장(1.92)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질문으로 한 ‘갑질의 대표적 사례’에 있어서는 ‘연관성 없는 질문과 발표에 대한 음해청탁, 특정업체 편들기, 꾸지람과 인신공격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실명으로 거론된 인물은 대학교수가 가장 많았으며 재단관계자, 연구소관계자 등이 거론됐다.

이번 조사는 최초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이 조합사를 대상으로 공문을 통해 발송했고 이에 대한 응답을 기초로 했으며 이후 이벤트넷에서 이벤트업계 종사하는 행사기획전문가를 대상으로 했다.

조사대상으로는 총 98명이 응답, 이 중 남성과 여성은 91.8%, 8.2%로 남성이 월등히 많았다. 경력은 ‘16년 이상’이 57.1%로 가장 많았으며 ‘11년~15년 미만’이 25.5%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주거지별로 보면 서울이 61.2%로 가장 많았고 경기/인천(15.3%), 경상도/부산(9.2%), 충청도/대전(7.1%)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 개요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은 2012년 5월, 중소기업청의 인가를 받은 중소기업협동조합으로 행사대행업을 주 업무로 하는 ‘이벤트회사’가 가입되어 이벤트산업의 위상 정립과 조합원사의 이익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정회원으로 약 60여개의 조합사를 두고 있다.

이벤트넷: http://www.event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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