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최근 원유가 상승으로 고공행진을 지속하던 미국 휘발유 소매가격은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피해로 1갤런당 $3불을 돌파하며 최고조에 달함에 따라 미국의 각 경제 주체들은 고유가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KOTRA(사장 : 洪基和) 해외조사팀이 조사한 ‘美 휘발유 소매가 3불 시대, 미국의 대응과 시사점’에 따르면 휘발유 소매가 US$ 3은 명목 휘발유가로 역대 최고치일 뿐만 아니라,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실질유가에서도 80년대 초의 2차 오일쇼크 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전략 비축유 방출, 국내 유전개발 완화, 에너지 외교활동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대체 에너지 개발 및 연비규제 강화를 통해 에너지원 다변화와 석유 수요 억제책도 동시에 추진 중이다

미국 기업들은 운영비 증가로 인한 가격인상 압력과 에너지비용 증가로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의 소비심리위축에 대한 우려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 중이다.

자동차가 생활의 필수인 일반 소비자들에게 ‘휘발유 소매가 US$3’의 의미는 더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휘발유값 인상을 비롯해, 전기, 가스등 생활 에너지의 전반적 가격 상승에 따라 소비지출을 줄이고 소형차 구매 및 온라인 쇼핑을 확대하는 등 소비 패턴의 변화를 보이고 있다.

고유가의 지속은 ▲ 원가상승으로 인한 수출 가격 인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고 ▲ 미국 등 수출대상국의 경기를 둔화시켜 수입수요가 감소될 수 있어 우리나라의 수출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외조사팀 권중헌 팀장은 “이러한 고유가 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Energy Star 마크 표시) 가전제품, 건축자재 분야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소형자동차, 소형 오토바이 등 최근 미국내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에너지 절감형 품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역설하며, 아울러, 고유가 시대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우리나라도 ‘석유공급선의 안정적 확보’ ‘에너지 이용효율 제고’, ‘대체 에너지 개발’ 등의 ‘위험관리 시스템’을 준비함으로써 유가 변동에 강한 산업체질을 보유토록 하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제안했다.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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