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2017년 성년의 날 기념행사 1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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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2017-05-15 08:44
서울--(뉴스와이어)--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가 15일(월) 오후 2시 AW컨벤션센터(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올해 만 19세 성년을 맞는 청소년들과 청소년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성년, 새로운 나로 시작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기념행사는 온라인을 통해 참가를 신청한 청소년, 청소년 참여기구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 이주배경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 등 올해 성년을 맞은 120여 명의 다양한 청소년들이 참석해 성년의 의미를 되새긴다.

* 성년의 날이란? :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 만 19세 성년이 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인으로서 책무를 일깨워 주고 성년으로서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지정된 날로 1973년 첫 시행(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제2조제1항에 법정 기념일로 규정)

올해 성년이 되는 국내 청소년들은 1998년생 65만 여명으로 이들은 앞으로 성인으로서 새로운 권리와 의무, 책임을 가지며 독립적인 사회인으로 인정받게 된다.

* 성년이 되는 청소년 : (’15년) 690,899명 → (’16년) 668,266명 → (’17년) 650,167명

부모나 후견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혼인이나 재산관리가 가능하며, 잘못을 저지를 경우 더욱 엄격한 민형사상 책임을 지게 된다.

한편 정당 가입이 가능하고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등에서 투표할 수 있어 지난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새내기 유권자로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였다.

이날 행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후원기관으로 함께하며, 성년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다짐하는 성년대표의 ‘성년선서문 발표’에 이어 ‘또 하나의 나, 사인 만들기’, ‘성년 통과의례 프로그램 공모전’ 시상, ‘슬로건 리본 커팅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식후행사로 학교 밖 청소년 ‘슈퍼멘토’로 활동 중인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 씨의 축하공연과 최인아, 김수영 씨의 멘토 강연* 등이 펼쳐진다.

* 멘토 강연 : ‘스무 살에 찾아야 할 것’(최인아 최인아책방 대표), ‘미친 꿈에 도전하라’(김수영 드림파노라마 대표/작가)

특히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 씨는 본인 자신이 학교 밖 청소년 출신으로 부단히 노력해 꿈을 이룬 인물로 연주와 더불어 그간 어려움을 극복해 온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손애리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새롭게 성년이 된 청소년들이 성년으로서 권리와 의무를 제대로 인식하고, 가족·이웃·사회에 대한 깊은 관심과 배려를 가진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성년이 되었어도 만 24세까지 ‘청소년’으로서 여전히 여성가족부의 정책대상이며 여성가족부는 미래의 주역인 여러분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moge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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