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민 부산대 교수, 영국기계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 수상

170년 역사의 영국기계학회가 인정한 한국의 기술력

가스터빈의 핵심 기술인 터빈 냉각설계 분야의 연구성과로 영국기계학회 항공우주부문 최우수 논문상 수상

산업통상부 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GET-Future 부산대 연구실’ 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연구 진행 중

2017-05-22 10:10
부산--(뉴스와이어)--부산대학교 기계공학부 손창민 교수가 영국기계학회(IMechE, Institution of Mechanical Engineers) 항공우주 부문에서 최우수 논문상(Kenneth Harris James Prize)을 수상한다.

‘Kenneth Harris James Prize’는 전년도 기관에서 발표한 항공우주 분야의 최고 논문 또는 해당 분야의 성과에 대해 수여하는 상이다. 손창민 교수는 이번에 수상한 논문에서 가스터빈의 핵심 기술인 ‘터빈 냉각설계’ 분야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1847년 설립되어 17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기계학회는 140개국에 115,000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는 기계 공학 부문의 전문가들이 모두 모여 있는 학회다.

손창민 교수는 “이번 연구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저명한 영국기계학회에서 수상하는 결과를 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에 발표한 기술은 가스터빈 엔진 냉각설계의 핵심이 될 것이며 이를 계기로 에너지 효율이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손 교수는 최근 5년간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36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13건의 특허를 가지고 있다. 2015년 영국기계학회 학회지 ‘기계공학과학학술지(Journal of Mechanical Engineering Science)’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한바 있으며 2006년부터 현재까지 미국기계학회(ASME, 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 산하 국제가스터빈협회(IGTI, International Gas Turbine Institute)의 열 전달 위원회(Hear Transfer Committee)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이번 논문의 시상식은 5월 23일(영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영국기계학회 연차 회의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부산대학교는 2013년 산업통상부 산하기관인 에너지기술평가원의 혁신적인 차세대 원천기술 분야의 최고 수준의 R&D 인력양성 프로그램인 ‘Get-Future 사업’에 선정되었고 손창민 교수팀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고효율 가스터빈 엔진을 위한 ‘초고온 고압 터빈 시스템’의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이 연구는 국제협력 파트너로서 옥스포드 대학, MIT, 캠브리지 대학 등과 MOU를 체결하고 공동 연구를 수행 중이다.

손창민 부산대학교 교수 소개

손창민 교수는 항공우주연구원 선임연구원을 거쳐 영국 옥스포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후 2002년부터 2011년까지 영국 롤스-로이스의 전략연구소 항공우주팀 팀장을 지낸 바 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부산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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