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하바드 치대 전임강사로 재직 중인 김민준(金旼俊, 32) 박사가 지난 9월 24일 미국 덴버시에서 개최된 제 91차 미국치주학회(AAP: American Academy of Periodontology) 학술대회에서 임상분야 최우수상인 Balint Orban Memorial Prize상을 수상했다. 임상분야와 기초분야에서 각각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수상자 2명은 올해의 '신인과학자(Young Investigator)'로도 선정되는 최고의 영예도 함께 안았다.

이는 한국인으로서는 최초일 뿐만 아니라 하바드 출신으로는 1995년 수상 이후 10년 만의 쾌거이다.

이 상은 치주학 분야에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고 효과적인 치료방안에 대한 탁월한 연구논문을 발표한 대학원생 및 레지던트 수련의를 위해 36년 전 처음으로 제정된 상으로, 미국 치주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금번 김민준 박사의 수상은 한국인은 물론 하바드 치대에 영예를 안겨줬을 뿐만 아니라, 치주학 분야에서 한국인이 세계 최고수준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놓음으로써 한국인의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마련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김민준 박사는 예일초등학교 6학년 때 도미, 지난 6월 하바드 치대에서 치주 및 임플란트학 석ㆍ박사 5년 과정을 1년 앞당겨 마치고 치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박사과정 졸업시에는 최우수상인 '조셉 헨리상(Joseph. Henry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김민준 박사는 서울대 치대 김철위(金哲偉, 66세) 명예교수의 장남이며, 장인인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이승한 사장(李承漢, 59세)은 지난 4월 하바드대 경영대학원에서 초청강연을 한 바 있으며, 김박사의 부인 이현주(李賢珠, 23세)씨도 하바드 대학원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있는 등 주위로부터 '하바드 패밀리'로 불리고 있다.

* 미국치주학회 : 매년 박사취득 및 레지던트 수료자 중에서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 시상하고 있으며, 임상 및 기초분야에서 2명의 신인과학자(Young Investigator)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추천된 24명 중 최종 선정된 8명이 구연경연에 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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