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 밤에 간판 불끈다
훼미리마트에는 자동 설정이 가능한 타이머가 설치되어 있어 시간만 세팅해 놓으면 자동으로 꺼지고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다시 켜지는 기능이 있어 점포에서도 손쉽게 대응할 수 있다
이렇게 해서 절감되는 한달평균 전기료는 약3천여만원 정도 금액적으로 볼때 절감효가가 크지 않지만 매일 훼미리마트 점포를 방문하는 200만 고객들에게 어려운 경제 상황하임을 알리고 스스로 에너지 절약운동에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훼미리마트 관계자는 “편의점은 기본적으로 야간에 매출이 60%를 차지하며 새벽 1시에서 6시까지도 이용 고객수가 15%에 이르는 만큼 반드시 간판 등을 밝게 켜놓아야 합니다. 특히 경쟁점이 간판 전체를 환하게 켜놓고 있는 상황에서 간판을 일부라도 소등할 때는 심야에 고객이 훼미리마트 점포를 쉽게 찾을 수 없기 때문에 고객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매출도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간판등을 일부라도 끈다는 것은 금기사항으로 여겨왔지만 국가경제 에너지 절감시책에 부응하기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렸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본적으로 직영점은 의무사항이며 가맹점은 자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나 본사의 지도에 대부분의 가맹점은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캠페인은 고유가 상황이 개선되는 시점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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