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04. 2/4분기 금융회사의 전자금융 취급실적

서울--(뉴스와이어)--인터넷뱅킹, 사이버증권거래, 인터넷보험계약 등 전자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86개 금융회사*의 ’04.2/4분기중 전자금융업무 취급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자금융업무가 금융회사의 주된 업무경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은행 20개, 증권35개, 보험25개, 전업카드사 6개

’04. 2/4분기중 20개 은행의 전자금융서비스*를 이용한 자금이체건수는 인터넷뱅킹 및 CD/ATM기기의 이용이 꾸준하게 증가함에 따라 전분기 대비 5.7% 증가한 738백만건으로 창구거래를 포함한 전체 자금이체의 71.4%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금액기준으로는 전분기 보다 7.2% 증가한 1,095조원으로 전체 자금이체 금액의 14.1%를 차지하고 있어 전자금융거래가 주로 소액결제에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CD/ATM, 폰뱅킹

경로별로는 CD/ATM이 45.3%(468백만건), 폰뱅킹 13.8%(143백만건), 인터넷뱅킹 11.9%(123백만건) 순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지난 ’03.9월 도입된 칩기반의 모바일뱅킹을 통한 자금이체는 4백만건, 2.2조원으로 전분기 보다 각각 21.6%, 58.1% 증가하는 등 최근 이용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04. 2/4분기중 35개 증권회사의 온라인 증권거래대금은 전분기(837조원) 보다 217조원 (25.9%) 증가한 1,054조원으로 전체 증권거래대금(1,802조원)의 58.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주식거래대금의 경우 전분기 대비 12.4%(29조원) 감소한 반면 온라인 선물, 옵션거래대금은 각각 41.9%(238조원), 25.8%(9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04. 2/4분기중 25개 보험회사의 인터넷 보험계약체결건수는 118천건으로 온라인 전용 자동차보험계약의 실적이 주춤한데 기인하여 전 분기 보다 건수기준으로는 0.8%(1천건) 감소하였으나 금액기준으로는 476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4.5%(20억원) 증가하였다. 그러나 전체 보험계약체결 건수(12백만건) 및 금액(14.8조원) 대비 인터넷 보험계약체결 비중은 각각 1.0%, 0.3% 수준에 불과하여 아직도 대면거래 위주로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전용 자동차보험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5개 손해보험사의 인터넷 보험영업계약 체결실적은 53천건(241억원)으로 전체 인터넷 보험계약실적의 44.9%(금액기준 50.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04. 2/4분기중 23개 카드사(겸업17개, 전업6개사)의 온라인신용카드 거래건수는 전분기(35백만건) 보다 7.0% 증가한 38백만건으로 전체 신용카드 거래건수의 6.1% 수준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이용한도의 축소 등으로 인하여 같은 기간중 전체 신용카드 거래금액(94조원)은 전분기 대비 6.6조원(6.5%) 감소하였으나 온라인신용카드 이용금액은 19.3조원으로 전분기(18.4조원)보다 9천억원(4.9%) 증가하여 인터넷쇼핑 등 온라인에서의 신용카드 이용은 꾸준히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개요
금융기관에 대한 검사 및 감독업무 등의 수행을 통하여 건전한 신용질서와 공정한 금융거래관행을 확립하고 예금자 및 투자자 등 금융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중앙행정기관이다. 은행감독원, 증권감독원, 보험감독원, 신용관리기금 등 4개 감독기관이 통합되어 1999년에 설립됐다. 여의도에 본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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