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랩, 아버지를 그리는 아들의 후회를 담은 사부곡 ‘아빠가 아버지 되던 날’ 출간

표현에 서툰 세상의 모든 부자들에게 전하는 가슴 절절한 호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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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랩
2017-07-03 15:30
서울--(뉴스와이어)--아버지께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했던 무뚝뚝한 아들이 스스로 아버지가 되면서 느낀 후회와 회한을 담은 글을 책으로 펴내 독자들로부터 잔잔한 공감을 얻고 있다.

북랩은 서로 어색하고 어려워 사랑한다는 말을 나누기 힘든 한국의 보통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소재로 더 늦기 전에 사랑한다는 말을 가족과 나눠야 한다는 한 40대 가장의 자전적 수필집 <아빠가 아버지 되던 날>을 출간했다.

이 책에서 저자인 박현철 씨는 아들과 아버지가 어색해지는 시기를 ‘아빠’라고 부르던 아버지를 ‘아버지’라는 호칭으로 바꿔 부르기 시작하면서부터라고 진단한다. 이렇게 호칭을 바꿔 부를 즈음 아버지와 왠지 모를 거리감이 느껴지고 그로 인해 점차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저자 자신이 아버지가 되면서 그동안 몰랐던 아버지의 애환을 직접 겪고 느끼게 됐으며 이를 통해 그동안 표현하지 못하고 무뚝뚝하기만 했던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고 변화를 다짐하며 아버지께 더 다가가고자 하였다. 저자는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더 일찍 변화를 시도하지 않았던 자신을 반성하고 이 땅에 있는 모든 아들이 아버지께서 살아계시는 동안 실컷 사랑한다 말하여 나중에 후회가 없길 바라는 마음에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또한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가 더 늦지 않도록 바로 지금 자신의 가족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길 당부한다.

저자는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대한민국의 평범한 직장인이다. 그렇기 때문에 평범한 우리네 부자(父子) 관계를 더 생생하게 묘사함으로써 많은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 그는 40대가 넘어 아버지의 고생과 눈물을 알게 되었고 더 늦기 전에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자 첫 번째 책의 주제를 아버지로 정하였다. 저자는 현재 차기 작품을 위한 글을 써가며 활발한 문학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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