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지원 위한 중앙 컨설팅팀 출범
각 기관의 전환 과정에서 이해관계 조정, 컨설팅 제공
중앙 컨설팅팀은 정규직 전환과 관련된 경험 및 전문성을 보유한 민간 전문가 30인으로 구성된다.
중앙 컨설팅팀은 전국 8개 권역별 컨설팅팀*과 함께 임금체계, 정년, 채용방법 등 정규직 전환에 따른 전문적인 컨설팅 제공과 정규직 전환을 둘러싸고 발생할 수 있는 현장 혼란이나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갈등을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방법으로 조정·중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고용노동부 8개 고용노동청에 설치되고, 권역별로 30~50명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
특히 중앙 컨설팅팀은 직종·고용형태 등이 복잡하고, 비정규직 규모가 커 정규직 전환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기관을 전략기관으로 선정하여 실태조사 단계부터 노사협의, 전환모델 설계까지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그 결과를 다른 기관에도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은 “정규직 전환을 둘러싸고 다양한 요구와 함께 노동시장의 경직성 증가 및 일자리 감소 우려 등도 동시에 있어 예상되는 부작용과 갈등을 최소화면서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규직 전환을 지원할 컨설팅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중앙 컨설팅팀 외에 8개 권역별로 지방청에 ‘권역별 컨설팅팀’을 구성하여 공공부문의 정규직 전환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할 예정이며, 24일(월) 세종에서 ‘권역별 컨설팅팀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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