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국 로봇항공기 경연대회 성황리에 치뤄져

서울--(뉴스와이어)--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기술혁신을 도모하고, 항공산업에 대한 대국민 홍보 및 교육기회의 장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첨단 항공우주기술에 대한 꿈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산업자원부 주최로“제4회 한국 로봇항공기 경연대회”가 10월 2일 한국항공대학교(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되었다.

항공기제작기술과 로봇제어시스템기술이 접목된 무인항공기(UAV : Unmanned Aerial Vehicle) 자동비행시스템 기술의 완성도로 겨뤄지는 본 대회에서는 학생팀 24개팀(서울대, 세종대, 충남대 등), 일반인팀 4개팀(하이에나, 인텔레인 등)이 참가하여 자동비행구현 기술보고서와 기체 심사를 거쳐 15개팀이 선별되었고 9월 10일에 개최된 예선대회에서는 1차 선별된 15개팀이 참가하여 경로점 통과 비행을 조종사의 통제없이 미리 입력된 자체 개발 프로그램에 의해 스스로 제어하며 비행하는 자동비행임무로 기술력을 겨루었으며, 15개팀중 7개팀만이 본선대회에 참가하였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금년도 대회에서도 심사의 공정성과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참가팀들의 무인비행체가 실제 비행하고 있는 비행경로 데이터를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본선대회가 끝난 직후 바로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경연대회 결과 영광의 대상 수상팀은 충남대학교 Air-Gate팀이 선정되어 1,000만원의 상금과 국제대회 참가지원금 1,000만원을 받게 되었다. 또한, 금상 역시 충남대학교 소속의 飛틀S팀이 수상하게 되어 충남대학교의 위상을 높였으며, 대전지역이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임을 다시 한번 실감케 하였다.

본선대회에선 참가팀간의 경연 외에도 다양한 R/C(무선조종항공기) 묘기비행, 제트기 시범비행 등의 이벤트행사와 UAV 및 관련제품을 전시하였고 관람석과 전광판 2대를 설치하여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모하였다.

3회 대회 때 미션을 완벽하게 수행하여 처음으로 대상수상팀이 나와 올해에는 목표물 정밀촬영, 목표지점에 물건투하, 고정목표물 인식 및 좌표계산 등 대회미션의 난이도를 상향 조정하였다. 기존 대회에 비해 고난이도의 미션이었지만, 그동안의 경험과 기술의 축적으로 인해 미션을 수행하는 팀이 많았다.

1~4회 대회를 통해 대학의 항공우주·전자 관련 학과와 연구소, 모형항공기 동호회들의 참가를 유도하여 다양한 무인항공기 시스템들이 개발되었으며, 국내 항공전자 관련 중소업체의 전자장비들을 참가팀 비행체에 탑재하여 테스트 기회를 제공하는 등 벤처기업 육성 및 대학과 업체간의 기술협력기반을 조성하였다. 본 대회 개최로 인하여 전세계적으로 연 12%의 고성장 중에 있는 무인항공기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aerospac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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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팀 남은경 사원 02) 783-9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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