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농기계 기술교육 실시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0월 4일부터 10월 7까지 4일간 도내 희망 여성농업인 20명을 대상 합숙으로 농기계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도 농업기술원에 의하면 이번에 실시하는 농기계기술 교육은 여성 농업인에 대한 농기계 교육으로 기술원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며 우리 농업에서 제일 중요한 동력경운기, 농용트랙터, 콤바인 등 주요 농기계에 대한 운전과 정비·점검 등 기초 소양을 갖추게 하고 나아가 여성농업인의 영농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한다고 하였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최근 농업 노동력의 구조가 가족 중심으로 변화됨에 따라 여성의 농작업 참여가 높아지고 있어 영농활동에 필수적인 농기계 운전 조작과 정비·수리 기술 교육을 실시하므로 여성농업인의 농기계 활용 기술 향상과 나아가 기계화영농 여성지도자 양성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지역내 주요보급 기종의 작동원리와 운전조작, 정비, 간단한 고장 수리기술 및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농기계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한다고 하였다.

또한 경상북도에 동력경운기 169천대, 농용트랙터 3만대, 동력이앙기 58천대, 수확기 32천대 등 대형화 첨단화 된 농기계가 498천대나 보급 되었으나 보관 관리 및 정비·수리 등 사후관리에 미흡한 실정이며 밭작물, 원예작물 등 농기계 개발 보급과 효율적인 사후관리가 이루어 져야한다고 하였다.

도 농업기술원은 여성농업인에게 보급기종의 취급 조작과 정비. 점검 기술을 익혀 기계화영농 확대에 따른 영농활동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여성농업인 농기계 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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