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8일 ‘KU식물생명과학 심포지엄’ 개최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 KU융합기술원 ‘글로벌연구실(Global Research Lab)사업단’(연구책임자 윤대진 교수 의생명공학과)이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 생명과학관 프라임(PRIME)첨단강의실에서 ‘제1회 KU식물생명과학 심포지엄’(The 1st KU Plant Science Symposium)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식물 생명과학분야 권위자와 연구자 200여명이 참석해 식물환경스트레스 연구 분야 세계최고 석학들의 주제 발표를 통해 인류가 당면하고 있는 과제인 식량문제와 환경문제 해결에 관한 최신 연구동향을 소개할 계획이다. 심포지엄은 한국연구재단 글로벌연구실(GRL)사업에 선정된 ‘기후변화대응 식물스트레스 연구’ 과제의 주관으로 개최된다.

1부에서는 건국대 윤대진 교수가 ‘Chromatin remodeling in response to cold stress’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스페인 국립생화학연구소 Jose Pardo 교수가 ‘The critical role of sodium transport in the salt tolerance’라는 주제로, 미국 루지에나주립대학교의 Maheshi Dassanayake 교수가 ‘The extremophyte as a model to study salt stress adaptations’를 주제로 발표한다.

2부에서는 건국대 임준 교수(시스템생명공학)가 ‘Gene regulatory networks in the control of shoot growth and development’라는 주제로, 포항공대 최규하 교수가 ‘Genome-wide mapping of meiotic recombination initiation sites in Arabidopsis’를 주제로, 미국 퍼듀대학교의 Tesfaye Mengiste 교수가 ‘Global regulation of plant immunity by histone lysine methyl transferases’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윤대진 교수는 “건국대학교는 설립자 상허(常虛) 유석창 박사의 농촌혁명과 농업 부흥을 효시로 출발한 대학이다”며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동물생명공학분야와 더불어 식물생명공학분야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매년 KU식물생명과학 심포지움을 개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교수는 “이를 통해 국내외 식물학자들간의 연구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식물학 분야 연구 활성화와 융합 연구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윤대진 교수(의생명공학과)팀은 올해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글로벌 연구실(Global Research Lab) 사업에 최종 선정돼 6년간 총 28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글로벌 연구실 사업은 글로벌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내 연구역량을 세계 수준으로 제고하기 위해 한국연구재단이 자유공모를 통하여 창의성 및 도전성이 높은 과제를 선정·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75개 과제가 지원하여 최종 8과제(선정율 10.7%)가 선정됐다.

올해 3월 건국대에 부임한 윤대진 교수는 국내 식물생명공학분야를 선도하는 과학자로서 그동안 국내에서 Cell, Nature Genetics, Molecular Cell, Nature Communications, PNAS 등 세계적인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해 국내 식물 생명 과학 분야를 한층 높은 수준으로 올리는 데 일조한 바 있다.

마크로젠 과학자상, 한국식물생명공학회 학술상, 한국식물학회 최우수 논문상,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 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했으며 2013년에는 국내 과학기술분야 최고석학단체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식물학분야 최연소 정회원으로 선정돼 현재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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