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 이모저모
다소 흐린 날씨 속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소풍 겸 체험학습을 나온 학생들이 속속 입장해 행사장 분위기가 활기찬 모습.
특히 가을 소풍철과 맞물려 전북 무주초등학교 3백명을 비롯해 천안 봉서초 3백명, 대전 대암초 1백30명, 청양 화성중 36명 등 타 지역 학생들이 행사장을 많이 찾아 눈길. 학생들은 전시장을 둘러보거나 리본공예, 천연염색 등 단체 체험행사를 하면서 신나는 한때를 보내기도.
특히 이날 관람객 10만명 돌파는 지난 99년 공예비엔날레에서 개막 11일째, 그리고 2001년과 2003년 7일째와 비교할 때 6일에서 2일 이상 앞당겨진 수치로 비엔날레의 인기를 실감.
200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개막 5일째를 맞은 4일 10만 번째 관람객으로 충남 천안 봉서초등학교에서 학생을 인솔해 온 이민주 선생님이 입장.
이씨는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행사장 메인게이트를 통해 들어와 준비하고 있던 조직위원장인 한대수 청주시장으로 부터 환영의 꽃다발과 주발세트를 선물 받고 환한 표정.
“멀리 천안에서 학생들을 인솔해 아침 일찍 출발했는데 좋은 전시 관람과 함께 10만번째 입장 행운까지 안아 정말 기쁘다"는 이씨는"이왕이면 학생에게 돌아갔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다소 겸연쩍은 표정.
'정보의 바다' 인터넷이 우리 생활의 주요 정보수단으로 자리를 굳히면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대한 네티즌의 열기도 후끈.
행사 개막 전 200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홈페이지(www.cheongjubiennale.or.kr)에 들른 방문객 수가 하루 3~4천건에 달했으나 행사가 시작되면서 네티즌들의 방문이 줄을 이으며 하루 평균 1만여건에 달하는 등 청주공예비엔날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인.
이 같은 네티즌들의 청주공예비엔날레에 대한 뜨거운 열기로 3일 오후 6시쯤에는 순간 동시접속 건수가 폭주하며 홈페이지가 다운돼 관계자들을 잔뜩 긴장시켰는데 밤샘 복구작업을 통해 4일 오전 정상 서비스를 시작.
조직위원회 관계자는"홈페이지 이용자 급증에 따라 데이터 서버에 장애가 발생해 생긴 일이었다"며"신속히 복구는 하였으나 2일 오후부터 3일 오전사이 게시된 네티즌들의 글 일부가 유실돼 사과드린다"고 해명.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종합적인 공예전시 행사로 유일한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에는 대학교수 등 공예 관련 전문가들과 공예학도들이 대거 참여해 관심을 보이는 등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명실공히 공예의 중심지로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
그 동안 이곳을 찾은 단체관람객만도 학계교수 및 미술사가 등 공예관련 전문가를 비롯해 한국공예단체총연합회, 한국공예예술가협회, 한국공예가협회 회원 등 1천여 명에 이를 정도.
또한 공예관련학과 학생들도 러시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5일에는 경원대학교 공예학과 학생 30여명(인솔 교수 김영자)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에서 현장 수업을 진행할 예정인 등 관련학교및 협회의 관심이 집중.
웹사이트: http://www.cheongjubiennale.or.kr
연락처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043) 279-5204
이 보도자료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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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17일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