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분단이후 최초로 농업분야에서 남북이 공동 추진하는 “벼농사 시범사업”의 첫 번째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지방자치 단체 차원의 남북교류협력사업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성공요인은 수년에 걸친 경기도의 치밀한 준비와 북측의 적극적인 협력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벼농사 시범사업은 평양 룡성구역 농업과학원 시범포전 3ha를 조성하여 현재 10a당 400kg 이상의 출수를 기대하고 있고 이는 북측 평균 350kg 보다 많은 수량으로 도 농업관련 전문가가 예측하고 있다.
또한, 냉면·당면을 생산하는 식품가공공장 설치사업은 평양 보통강구역 운하동 부지 800여평에 본건물 300평, 냉동창고 40평의 시설규모로서 연간 900톤의 당면 및 냉면을 생산을 할 수 있으며, 이는 황해북도 주민 150만 명이 하루 동안 먹을 수 있는 분량이다.
식품가공공장 설치사업은 ‘04년부터 추진되어 오다가 ’04년말 남북 관계가 경색되면서 중단되었으나, ‘05년 4월 설치사업의 재개를 합의하면서 5월부터 본격적인 설치가 이루어져 지난 8월에는 시험가동까지 실시하여 기술전수 까지 마친 상태이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그간 대북교류를 위하여 남북교류협력조례를 제정하여 2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한 바 있고,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남북교류협력위원회”와 도의회에는 “남북교류추진특별위원회”가 설치되었으며, 대북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남북포럼”을 운영하여 안정적인 대북교류 추진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경기도에서는 앞으로도 공개성, 투명성, 지속성, 호혜성의 원칙 하에 도민의 지지와 성원,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서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내실 있게 꾸준히 추진하여 통일을 기초를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며,
특히 북측의 경제발전 기초를 다질 수 있는 농업, 수산, 채소 등의 1차 산업 구조개선에 치중하면서 내년에는 보다 발전된 과학영농을 위해 남북 농업협력단을 설치하여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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