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2017년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3개시도 신규 지정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제도(소공인법 제15조)
(신청) 시·도지사는 관할 소공인 집적지의 활성화계획을 수립, 집적지구 지정 요청
(지정)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정 타당성 등을 고려하여 집적지구로 지정 결정
※ 도시형소공인*은 노동집약도가 높고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일정지역에 집적하는 특성이 있는 상시근로자수 10인 미만의 제조업체
* 현황 : 전체 제조업 중 사업체수 31.7만개(80.6%), 종사자수 98.9만명(25.2%)
집적지구는 소공인집적지를 산업클러스터형으로 전환하여 소공인 발전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4개 지역*을 지정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집적지구로 지정되면 공동창고, 공동장비, 공동시설 등 인프라 구축, 정책금융 지원,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설치 등 다양한 정책지원을 받을 수 있다.
* 서울 문래 기계금속, 서울 종로 주얼리, 서울 성수 수제화, 충북 청주 인쇄
이번 집적지구 지정으로 3개 지역 소공인 1300개사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며 공동인프라 신규 구축 등에 소요되는 사업비로 국비 45억 원과 지방비 33억원을 합하여 총 7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 부산시 의료봉제(27억원), 경기도 기계금속(25억원), 강원도 수산물가공(26억원)
◇부산광역시 범일동 의류제조집적지구
- 1970년대 국내 의류시장의 총 수출 30%를 감당하며 국가경제 및 부산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했으며 현재 의류제조 398개사가 밀집
- 집적지구내 소공인을 위한 기술교육장과 연구·실습·생산용 공동장비를 도입하여 소공인들의 제품개발 지원
- 제품 전시·판매장, 패션포토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국내외 유명 패션전시회 개최와 참가지원 등 판로개척 지원
◇경기도 시흥시
- 843여개 업체가 밀집되어 있으며 소공인 업체 대다수가 3차 이하의 납품업체로 협업을 통한 완제품 생산니즈가 높은 소공인 집적지
- 집적지내 소공인들의 기술아이디어 실현화와 부품산업의 완제품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3D스케너, 3차원측정기 등 첨단장비와 기술교육장 구축
- 집적지 내 소공인들의 협업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비즈니스룸을 구축하고 다양한 소공인간 협업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집적지내 제품 공동생산화 체계로 유도할 계획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 수산물 가공 48개 업체가 밀집되어 있으며 지역 내 연구 및 시제품 생산시설과 연계를 통해 수산물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을 추진
- 소공인들의 제품 생산체계 개선을 위한 냉동·냉장창고 시설과 제품개발 장비, 소공인 교육장을 주문진 공동 할복장 인근에 250평(825㎡) 규모로 구축
-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이 운영중인 연구·생산시설과 연계하여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생산을 지원하고 강릉시 오죽헌 내 솔향명품샵을 통해 판로개척 지원
중소벤처기업부 권대수 소상공인정책관은 “소공인 집적지역에 현장 밀착 지원을 강화하고 다양한 기술개발과 협업프로그램 지원 등 집적지별로 특화된 사업들을 전개하여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경영애로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소공인들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제고하여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mss.go.kr/site/smba/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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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혁신과
장준수 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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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4일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