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의원,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 계획, 재검토 필요”

서울--(뉴스와이어)--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국회 건교위 한선교(경기 용인 乙, 한나라당)의원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로부터 제출받은 2005년 국정감사 자료를 검토한 결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추진 중인 7개 선도 프로젝트 사업 중 단 3개 사업만 토지 보상 등 실질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나머지 4개 중 2개 사업은 다른 기관으로 이양, 2개 선도 프로젝트 사업은 진행이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체되고 있는 선도 프로젝트 사업 2개 중 쇼핑아울렛 개발은 북제주군에 약 5만 평 규모로 건설 예정으로 현재까지 6억원의 예산이 사용되었으나 지난 1월 민간사업자가 투자를 희망했으나 같은 해 5월 민간사업자로서 부적격하다는 판정을 받았고 주변 지역의 상인들의 집단 민원 및 반발로 2005년 8월부터 협의 중에 있으나 협상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귀포 미항 개발사업도 관련법 및 해당 행정기관과의 협조 문제로 사업이 지체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선교 의원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설립된지 3년이 됐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미흡하다”면서 “현재 추진 중인 사업 중 기존의 관광산업과 중복되거나 유사한 사업을 과감히 이관하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웹사이트: http://www.hansunk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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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교 의원실 02-788-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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