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인천내항 1·8부두 새로운 청사진 그린다

기존 내항 1·8부두에서 제2국제여객터미널, 조차장 부지 등으로 사업구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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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2017-08-30 10:33
세종--(뉴스와이어)--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가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을 제안하기 위한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 사업화방안 수립 용역’을 8월 31일(목)부터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6월 26일 인천광역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항만공사(IPA)가 용역비(5억5700만원) 공동분담 협정을 체결함에 따라 추진*하게 되었으며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항만재개발 사업으로 올해 8월 31일부터 내년 8월까지 1년간 추진될 계획이다.

* 그간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사업시행자 공모에 참여업체가 나타나지 않아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해 말 공공개발 방식으로 전환하는 데 합의(2016년 12월)하고 해당기관 간 공동분담 협정 체결 추진(2017년 6월)

과업의 범위는 기존의 ‘내항 1·8부두(28만6천㎡)’로 국한하지 않고 제2국제여객터미널 부지, 조차장, 세관공원 등을 포함한 주변지역(16만7천㎡)까지 확대하여 총 45만3천㎡ 범위에 대한 기본구상과 개발계획, 사업 타당성조사 및 사업화 방안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전문가 등으로 구성될 ‘(가칭)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지역협의체’를 하반기에 출범하고 협의체와의 의견조율을 통해 항만과 배후지역을 연계하여 해양관광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발전방안 등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본 사업이 인천 중구 지역의 핵심 숙원 사업임을 감안하여 2018년 상반기까지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이후 사업타당성 검토, 제3자 제안공모, 사업계획 수립, 실시계획 승인 등 신속한 절차를 거쳐 2020년에 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정성기 해양수산부 항만지역발전과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1·8부두 및 주변부지에 대한 종합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개발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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