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MA, 모바일의 미래를 규정지을 주요 추세를 조명하는 새 연구 보고서 발표
2017년 ‘글로벌 모바일 추세’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가입자 성장, 네트워크의 진화, 업계 융합 등으로 구성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아메리카(Mobile World Congress Americas)에서 발표한 주력 연구 보고 시리즈의 2017년도 판인 이 보고서는 선진국과 신흥시장의 모바일 가입자 성장 추세와 함께 스마트폰을 뛰어 넘는 기기의 혁신, 4G에서 5G로 발전하는 네트워크, 업계 재무 성과 및 성장 전망, 경쟁 구도 및 융합, 세계 각 지역별 통계 등의 데이터를 수록하고 있다.
락스미 아카라주(Laxmi Akkaraju) GSMA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번에 발표한 최신 ‘글로벌 모바일 추세’ 보고서는 모바일이 언제 어디서나 연결되는 새로운 시대에 진입함에 따라 모바일 산업계가 맞이 하게 되는 기회와 도전을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게 한다”며 “GSMA인텔리전스(GSMA Intelligence)의 최고 수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GSMA 자체의 산업계 분석 팀이 제작한 이 보고서는 업계 판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환경에서 미래 네트워크와 사업자 사업 모델을 발전시키는 방향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2017년 ‘글로벌 모바일 추세’ 보고서의 핵심 요점
다음 10억 명의 네트워크 연결: 현재 모바일 네트워크에 연결된 사람은 세계 인구의 3분의2에 해당하는 50억 명이다. 그러나 성장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 가입자가 40억에서 50억 명으로 증가하는데 4년이 걸렸으나 여기에 10억 명이 추가되려면 더 오랜 기간이 걸릴 것이다. 한편, 스마트폰과 모바일 광대역(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의 확대가 모바일 인터넷 사용과 참여를 증가시키고 있으며 스마트폰을 뛰어 넘는 새로운 형태의 기기가 등장하고 있다.
4G의 빠른 성장: 업계가 5G에 대해 열띤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서 4G가 성장할 여지가 아직 많이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4G는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등 주요 신흥시장에서 2025년까지 사용이 증가하여 이 기간에 전세계 모바일 연결 수량의 3분의2(현재 약4분의1에서 증가)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5G로 이행하는 진로: 미국은 가정에 대한 광대역 서비스를 위한 마지막 단계 기술로 우선 5G를 사용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이지만 세계 업계는 5G 네트워크 구축 초기에는 4G를 강화하는 고대역 애플리케이션, 특히 8K 울트라-HD 비디오 및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 각각 2018년과 2020년에 올림픽을 개최하는 한국과 일본이 그 때 5G기술을 선보임으로써 최초의 5G 시장이 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볼 때 5G네트워크는 4G 보다 느린 속도로 구축되기 때문에 그 사용도 역시 느린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트워크의 변혁: 네트워크의 구성은 네트워크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제어하고 인가 받은 주파수대와 인가 받지 않은 주파수대를 모두 사용하여 다양한 네트워크 기술(예: 소형 셀 네트워크, LPWA[저전력 광역] 등)을 결합하는 분산형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가능한 5G와 사물인터넷(IoT) 체제로 바꾸는 것을 지원할 수 있도록 인식체계를 전환해야 한다. 주요 5G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려면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과 네트워크 슬라이싱(slicing)이 필요하다.
통신과 미디어의 융합: 콘텐트 제공과 핵심 네트워크 서비스를 결합하여 새로운 사업 기회를 열기 위해 통신-미디어 대기업 창출을 목표로 한 최근의 기업 인수합병(M&A) 바람이 증명하듯이 업계 차원의 융합이 일어나고 있다. 그 예로 버라이즌(Verizon)/아메리카 온라인(AOL)/야후의 합병과 현재 추진되고 있는 AT&T와 타임 워너(Time Warner)의 합병을 들 수 있다. 하지만 합병된 통신-미디어 기업들이 주요 IT 업체들 보다 가치가 계속 크게 낮게 평가되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아직 합병 기업의 성장 가치를 평가하지 않고 있다.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넷플릭스(Netflix) 등 5대 IT기업 전체의 기업 가치는 2010년 이후 3.5배 증가한 반면 대형 통신 사업자들은 이 기간 동안 상대적으로 성장하지 않았다.
2017년 GSMA 글로벌 모바일 추세(Global Mobile Trends) 보고서 개요
이 보고서는 GSMA 산하 연구 부서인 GSMA인텔리전스의 데이터와 선별된 제3자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것이다. 내용은 소비자 사용 추세; 신흥시장의 가입자 및 모바일 인터넷 증가; 네트워크; 재무 성과(수익,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수익률, 자본적 지출 추세); 경쟁 구도 및 부문을 초월한 경쟁 분석; 통계 및 세계 각 지역별 모바일 시장에 대한 해설 등의 장으로 구분되어 있다.
2017년 GSMA 글로벌 모바일 추세 보고서는 https://www.gsma.com/globalmobiletrend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GSMA 개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세계 모바일 사업자의 이익을 대표하며 800개에 육박하는 모바일 사업자와 단말기 및 기기 제조사, 소프트웨어 기업, 장비 공급사, 인터넷 기업은 물론 인접 산업 분야 기관들을 포함하는 광의의 모바일 생태계에 속한 300여 업체들을 하나로 묶고 있다. GSMA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아메리카, 모바일 360 시리즈 컨퍼런스 등 업계 선도적인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GSMA 웹사이트(www.gsma.com)와 트위터: @GSMA에서 볼 수 있다.
비즈니스 와이어(businesswire.com) 원문 보기: http://www.businesswire.com/news/home/20170912006250/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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