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빌딩도 에너지 절감 시대
스타타워, 서울파이낸스센터 등 서울 유수 프라임 오피스빌딩 25개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부동산 자산관리 전문회사 KAA(케이에이에이/대표이사: 이호규/ www.kaa-amc.com)는 약 20여개 관리빌딩을 대상으로 1% 에너지 줄이기 캠페인을 벌인다. 입주사가 불편을 느끼지 않는 선에서 중식 및 퇴근시간 전후의 냉·난방기 운행을 조절하고 창가의 조명을 소등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있는 것. 이 밖에 ▲지하주차장·복도·계단 등의 조명을 고효율 조명으로 교체 ▲ 난방 온도 1℃ 낮추기 ▲고압 나트륨 또는 메탈할라이드로 외부 조명 변경 등을 검토진행 중이다. 무엇보다 KAA는 1% 에너지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입주자와 건물주 모두가 에너지 절약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의식고취에 중점을 두고 있다.
1% 에너지 줄이기 캠페인 TFT팀장인 KAA의 민석기 상무는 “오피스빌딩은 백화점·병원 등과 같이 전기 사용량이 높은 건축물 중의 하나”라며 “1% 에너지 줄이기 캠페인이 다른 빌딩에도 모범이 되어 합리적인 전력관리가 이루어질 것이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1% 에너지 줄이기 캠페인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는 연간 한 빌딩 당 5천만원 정도로 20여개 빌딩으로 확대할 경우 11억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20여개 빌딩에서 사용되는 연간 전기 사용량은 중소 군과 맞먹을 정도이며 절감된 1% 에너지는 읍 소재지 지역의 빛을 밝힐 수 있다. KAA는 특히 이번 캠페인으로 절감될 에너지 비용은 효율적 운영을 위한 시설재정비, 입주자 서비스 강화 등 다양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환원할 예정이다.
업무용빌딩으로 국내 최고층인 63빌딩을 관리 운영하고 있는 (주)63시티는 고유가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에너지 절감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 63빌딩은 년간 55억원에 달하는 에너지를 소비하는 초대형 빌딩. 때문에 에너지 절감 노력에 따라 상당한 성과를 올릴 수 있는 영역이다.
63시티는 전기, 가스 등 에너지가 소요되는 각 부문별 절감대책을 세우고, 지속적인 절감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 7월에는 에너지 효율화 TF를 구성하여 전년대비 에너지소비를 5%이상 줄일 것을 목표로 강도 높은 실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에너지절감TF(팀장 : 시설운영팀 한운희 차장)는 에너지절약 포스터 31점 특별전시, 안내전단 배포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내부 영업장별로 매월 원단위 사용량을 분석 공지하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주요 현장에 비치하였다. 특히 전기, 가스, 수도 등 에너지가 이용되는 각 부문별로는 세부계획을 세우고 절감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전기부문에서는 현재 63빌딩에서 하층부, 중층부, 상층부 각 8대씩 운행되는 엘리베이터를 시간대별로 조정, 각 존별 최대 4대까지 운행을 정지하고 있다. 각 층별 복도는 격등으로 11개만 점등하고 중식시간대 빈사무실 소등을 유도하고 일정 조도 이상이 되면 사무실 조명을 자동으로 소등하여 전력누수를 최소로 줄인다. 가스 냉난방부문은 하절기 사무실 냉난방 온도를 정부권장온도인 26도 ~ 28도 사이로 유지하여 냉난방 공조시간을 하루 평균 2시간 이상 단축시켰다. 사무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노타이근무를 시행하였다. 겨울 난방의 경우 24도에서 22도로 기준온도를 2도 낮추어 운영할 예정이다.
63빌딩은 이번 에너지절감의 강도 높은 시행으로 인해 8월 한달간 전기 3,300만원, 가스 1,200만원 등 4,500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약하였으며,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경우 년간 약 5억원 이상의 에너지 비용 절감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활동 이전에도 63시티는 에너지 설비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에너지 절감을 꾸준히 실천해 왔으며, 지난 2003년에는 에너지 절약 유공자로 선정되어 ‘석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하였다.
에너지 설비투자를 통한 에너지 절감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2008년까지 100억원을 들여 엘리베이터를 전자식으로 전면 교체하고, 고효율 공조기를 새롭게 설치하는 등 에너지 설비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나가 에너지 소비량을 현행 대비 30% 가까이 줄여나갈 계획이다.
삼성동 무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코엑스(사장:정재관)에서는 지난 9월 1일부터 고유가 시대를 맞아 강도 높은 에너지 절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코엑스는 "에너지 지킴이" 제도를 도입하여 미화요원, 안전요원 등 곳곳에 배치된 400여명의 직원을 에너지 지킴이로 교육하여 담당구역 내에서 에너지 낭비요소를 감시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불필요한 전등이 켜져 있거나, 창문이 열려 있는 등 에너지 절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를 항목화 하여, 24시간 실시간 점검 및 이상 시 중앙관제실에 연락하는 시스템을 갖추었다.
또한 코엑스는 23:00~익일 일몰시까지 야외조명 전체와 불필요한 조명 소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실내 적정온도를 종전 24도~26도에서 26도~28도까지 상향 유지 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모든 사무실과 통로 등에 격등으로 켜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요일제 차량 운영 관련 시행 계획을 수립 중이다.
웹사이트: http://www.kaa-am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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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2일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