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탄 수교 30주년 기념 문화행사, 부탄 수도 팀푸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행사장을 가득 채운 현지 시민들 앞에서 우수한 한국 문화예술 공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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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앤유
2017-09-26 09:00
서울--(뉴스와이어)--컬처앤유가 24일 한국과 부탄의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간 우호를 기념하는 ‘30주년 기념 프렌드십 콘서트(CELEBRATING 30 YEARS OF FRENDSHIP CONCERT)’ 공연을 부탄 수도 팀푸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연은 우리나라의 서울역광장처럼 일반 시민 통행량이 많은 클락 타워(Clock tower) 광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공연에는 부탄대사를 겸임하고 있는 안성두 주방글라데시대사를 비롯해 양국의 주요 외교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부탄 시민들이 광장을 가득 채워 열기를 더했다.

이날 축사를 맡은 안성두 대사는 “마침 공연일인 오늘(24일)이 한국과 부탄의 수교일”이라며 “딱 수교 30주년이 되는 날 한국의 문화예술을 소개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후 진행된 공연 무대에서는 스트릿댄스, 디제잉, 퓨전 국악, 한국무용 등 한국예술의 과거와 현재를 총망라하는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차례로 펼쳐졌다. 애니메이션크루, 엠비크루, 코스믹 디플로, 비트박스 두포, 국악그룹 이상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이 출연해 기량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부탄 시민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반응은 열정적이었다. 이들은 행사 시작 전 상영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영상에 집중하는가 하면, 공연 중 스트릿댄서들의 현란한 동작에 환호하고, 비트박스로 표현하는 K-POP을 따라 부르기도 했다. 특히 국내 콘서트장에서 볼 수 있는 핸드폰 플래시를 흔드는 응원을 펼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런 호응에 공연팀은 당초 준비한 퍼포먼스 외에도 풍성한 앵콜 무대를 펼쳐 화답했다.

한편 양국 주요 외교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5일 부탄 팀푸에 위치한 타즈 타시(Taj Tahi) 호텔에서, 26일에는 인접국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 위치한 솔티 크라운 플라자(Soaltee crowne plaza)에서도 공연이 진행되었다.

박정수 컬처앤유 대표는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예술로 두 나라를 잇는 데 기여하겠다는 사명감이 컸다”며 “컬처앤유는 앞으로도 두 나라가 서로를 이해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국제 문화 교류 사업을 통해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컬처앤유는 8월에 이번 수교 기념 문화행사를 책임지는 국고보조사업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주방글라데시대사관, 주네팔대사관의 협력으로 진행되었다.

컬처앤유 개요

컬처앤유는 ‘예술을 통해 조금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국내외에서 문화예술 공연, 교육, 행사, 사회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문화예술 전문 기업이다. 2016년에는 이런 활동을 높이 평가받아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제2016-101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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