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은 지난 2003년 2월 해양수산부가 전국의 어촌을 대상으로 선정한 ‘아름다운 어촌 100선’ 마을 중 하나이며, 2001년 9월에는 전국 최초로 어촌체험관광마을로 지정한 곳이기도 하다.
제주시 서방 46km지점에 위치한 고산마을은 바다와 접해 있으면서도 평야가 잘 형성된 유서 깊은 마을로 최고의 일몰 풍광을 자랑하는 전설이 숨쉬는 수월봉과 토끼와 염소를 풀어놓은 차귀도를 연계한 곳이다.
참돔, 돌돔, 흑돔, 등의 낚시관광의 명소로도 유명하며, 어촌계직영으로 운영하는 콘도형 민박 등 완벽한 숙박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마을의 상징물인 ‘차귀도’는 고산리 해안에서 2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전설에 의하면 고려 때 중국 사람인 풍수사 호종단이 제주도의 지맥과 물혈을 끊고 귀국하던 중, 고산 앞바다에서 한 마리 날쌘 매가 날아와 폭풍으로 변해 배를 침몰시켜 귀국을 막았다고 해 차귀도(遮歸島)라고 불리게 되었다.
제주의 여러 섬 중에서도 가장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차귀도는 동식물 또한 매우 풍부해 천연기념물 제422호로 지정됐으며, 해질 무렵, 노을이 바다를 물들일 때가 가장 아름답다.
수월봉은 제주도의 가장 서쪽 끝머리에 있는 나지막한 봉우리로 수월과 녹고라는 남매가 어머니 병을 고칠 약초를 캐다가 누이 수월이 절벽에서 떨어져 죽었다는 설화가 있는 곳으로 전국 9대 노을명소 가운데 하나로 맑은 날 온 바다를 검붉게 만들면서 떨어지는 낙조 경관이 빼어나다.
봉우리 위에는 육각 정자가 있어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수월봉 용천수는 약수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상고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국가사적 제412호인 ‘고산선사유적지’는 가장 오래된 신석기 문화 유물이 출토된 곳으로 8000년~12000년 전의 한반도 역사를 규명할 수 있는 유적지이며, 신석기 문화의 일본전파를 입증하는 중요한 근거이기도 하다.
고산마을은 이밖에도 낚시 어선을 이용해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 또한 갈치회, 갈치조림, 고등어회, 전복회 등 먹거리가 풍부한 천혜의 어촌마을이다.
<참고> 교통정보
○ 제주시(서귀포시) - 서회선 일주도로 - 고산리(1시간소요)
해양수산부 개요
해양수산부는 대한민국 해양의 개발·이용·보존 정책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 국민에게 힘이 되는 바다, 경제에 기여하는 해양수산을 목표로 설립됐다. 해양수산 발전을 통한 민생 안정, 역동 경제, 균형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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