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준공 이틀만에 방문객이 100만을 돌파한데 이어 3일 개천절에도 51만명이 다녀가는 등 단 사흘만에 173만명의 시민이 청계천을 방문하였다. 이러한 기록적인 방문객 숫자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시민의식으로 매우 질서정연한 이용이 이루어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 시정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청계천을 관람하기에 적정한 순간 이용객수는 약 7,500명 정도(1인당 5㎡)인데, 사흘간 보여준 관람객수는 적게는 이보다 4배에서 많게는 10배에 이르는 순간 7만명이상의 이용객이 집중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크나큰 사건·사고없이 시민들이 청계천을 즐기고 있다.

안전사고는 첫날 삼일교 중앙분리대에서 추락사고가 있었으나 이후 특별한 사고가 발생되지 않았다. 오늘 현재까지 청계천 관리센터에 따르면 가벼운 발목 부상자 3명이 보고된 것 이외에는 아무런 사건사고가 없었다.

서울랜드나 어린이대공원의 경우 휴일(10.1일 당일)하루 90명 정도(4만여명 입장)가 가벼운 부상등 사건·사고가 있는 것에 비하면 사건·사고가 아예 없다고 할 수 있다.

쓰레기 경우에도 첫날 280kg(하수에 떠내려온 쓰레기 포함시 485kg), 10.2일에는 300kg, 10.3일에는 300kg(청계천 축제 행사장에서 나온 쓰레기를 포함시 495kg)이 발생된 것으로 나타나, 하루 50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버린 쓰레기는 하루 평균 300kg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청계천 산책로에는 휴지통을 별도로 배치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쓰레기가 버려지는 경우는 거의 없었고, 당초 시에서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 300kg 정도 밖에 쓰레기가 발생되지 않아 서울시도 시민협조에 놀라고 있다.

이와 같은 쓰레기 발생량은 일요일에 잠실야구장을 찾는 관람객(평균 12,000명)이 버리는 쓰레기 발생량(약 2,500kg)과 비교할 경우 청계천을 방문한 시민들은 쓰레기를 거의 버리지 않는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청계광장에서 삼일교에 이르는 구간에서는 사람이 움직일수 없는 정도로인원이 많이 집중되어 입장을 위해서 1㎞ 이상 혼란없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모습은 시민의식의 현주소를 말해주고 있다.

서울시가 청계천 에티켓으로 정한낚시금지, 수영, 인라인스케이트, 애완견 동행 등 금지사항에 대한 위반사항은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많은 사람이 동시에 입장함으로써 잔디나 수초, 조경수 등에 피해가 있을 것으로 시는 예상 했었으나 금일 현재 수선할 만한 정도의 피해는 없었다고 한다.

결국 반세기만에 열린 청계천은 시민들에게 자부심을 불어 넣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민 모두가 청계천의 미래는 우리 시민이 만드는 것” 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청사랑 자원봉사자는 전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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