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막걸리 먹고 인삼도 캐고..7일 홍천인삼축제 개막
강원인삼농협과 (주)한국인삼공사에 따르면 10월초부터 인삼 수매에 들어가 홍천 철원 화천 춘천 원주 등 시·군 105ha의 인삼밭에서 계획량 634톤중 50톤가량이 수매됐다. 홍천은 도내 생산면적 33.8ha와 수매계획량에서도 209톤을 차지해 도내 인삼 생산의 30%가량을 비중을 맡고 있다.
올 인삼 수매가는 1등품이 8만1,000원으로 지난해보다 1,000원 오른데 이어 2등이 5만2,800원 3등 3만8,700원 4등 2만원으로 평균 4.5%가량 올랐다. 특히 올해 생산된 홍천 인삼은 성장과 조직 치밀도가 우수한데다 모양도 빼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따라 올해로 세번째를 맞이하는 ‘강원.홍천 인삼축제’가 풍년을 맞아 풍성한 행사 프로그램으로 내객들의 마음을 즐겁게할 전망이다.
10월7일부터 3일간 강원도 홍천군.읍 상오안리 강원인삼농협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인삼 할인판매와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통해 강원도와 홍천 6년근 인삼의 우수성을 전국에 과시하게 된다.
축제 첫날인 7일 오전 11시 인삼왕선발대회를 시작으로 오후 1시에는 인삼요리 경연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의 열기를 고조시킨후 오후 2시 인삼캐기 체험 등 가족단위 체험행사를 치루고,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각종 20여개의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또 8일과 9일에는 인삼캐기와 인삼정량달기 등 인삼관련 체험과 중국기예단 공연, 인삼도전 100곡 등 다채로운 행사를 비롯 부대행사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인삼요리 경연품 시식회와 인삼막걸리, 인삼사탕 등 인삼음식 무료시음 및 시중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 판매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로 6년근 강원인삼 우수성과 차별화된 제품 홍보를 통해 인삼의 고장 홍천 이미지를 전국에 확산시킬 전망이다.
이번 축제는 강원인삼조합(조합장 이양우)이 주최하고 강원홍천인삼축제위원회 주관으로 기획은 (주)설악레저스쿨이 진행하며, 홍보는 지역축제스포츠 포털웹사이트인 ‘페스포츠’가 각각 맡아 전국적 축제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다.
한편 이양우 강원인삼농협조합장은 “강원인삼은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면서 고유의 향은 물론 인삼조직이 뚜렷해 최고의 품질 가치를 인정받고 있어 축제장에 오시는 모든 분들이 만족할것”이라며 “올해 강원인삼 매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300억원을 돌파해 지역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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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일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