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 파키스탄 전략 거점화에 발빠른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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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5 11:47

서울--(뉴스와이어)--SI업체 중 가장 의욕적으로 해외사업을 추진중인 현대정보기술(www.hit.co.kr, 대표 백원인)의 파키스탄에서 행보가 더욱 빨라졌다.

현대정보기술의 백원인 사장은 지난달 29일 방한한 샤캇트 아지즈(Mr.Shakat Aziz) 파키스탄 총리를 예방하고, IT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아지즈 파키스탄 총리는 현대정보기술이 지난 5년간 파키스탄에 보여준 노력과 투자에 대해서 감사를 표했으며 특히 파키스탄 중앙은행의 전산화 사업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현대정보기술의 향후 투자 계획 및 현대정보기술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파키스탄 전자정부(e-파키스탄)사업에 대해서 많은 의견을 나눴다. e-파키스탄은 현대정보기술이 파키스탄 중앙은행의 전체적인 금융시스템의 전산화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전자정부를 모델로 파키스탄 전자정부사업을 위한 로드맵.

현대정보기술은 파키스탄을 중동-서남아시아 시장 공략의 전략 국가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월에 100% 단독 투자 법인인 '현대 IT-파키스탄' 설립하였으며 현재 약 40여명의 기술진들과 5명의 영업인력을 확보하여 파키스탄 중앙은행은 물론 추가로 현지 제약회사의 전사적자원관리(ERP)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성공적으로 완료한 파키스탄 중앙은행 전산화시스템의 후속 사업인 시스템관리(SM), 데이터웨어하우스(DW) 고도화 사업, BCP/DRS 및 전체 시스템 업그레이드, 성능 개선 작업 등의 사업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백원인 사장은 이 자리에서 다음달 중순에 파키스탄 3개 지역에서 금융, 공공, 산업 분야별로 대규모 IT 로드쇼를 계획중임을 밝혔다.

특히 금융분야는 현대정보기술이 베트남에 수출한 실적을 보유한 '코레뱅크(Kore-Bank)'의 이슬람 버전을 처음 공개하고, 전반적인 중앙은행 및 시중은행 전산화 사업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BCP/DRS, 인터넷 뱅킹, 정보계 통합 업무 구축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금융 전산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공분야에서는 e-파키스탄에 대한 비전과 사례 발표를, 산업분야에서는 산업ERP, 생산관리시스템(MES) 및 병원 전산화 등에 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정보기술은 최근 총 사업규모만 3,300만 달러에 이르는 파키스탄 중앙은행 본점과 17개 지점을 연계, 금융업무 및 ERP(전사적자원관리), DW(데이터웨어하우스)를 구축하는 사업을 성공리에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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