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강동청소년수련관, 제2대 강동구 청소년의회 의원 선출

20일 강동구청, 강동아트센터 및 17개 동주민센터에서 청소년의원 선출을 위한 투표 실시

57명 후보자 공약사항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 유세 활동 진행

2017-10-19 09:54
서울--(뉴스와이어)--20일(금)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동구청과 강동아트센터를 비롯하여 17개 동주민센터에 투표소가 설치된다. 제2대 청소년의원을 뽑는 투표가 강동구 전체에서 실시된다.

강동구 아동구정참여단의 모니터링활동의 제안사항으로 작년 첫 선거에서는 강동구청과 강동아트센터 단 2곳에서만 운영되었던 투표소가 강동구 내 17개 동주민센터까지 확대된 것이다.

관내 만 9세~만 18세 이하 대상으로 청소년의회 참여자를 공개모집하고 9월 14일(목)까지 입후보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총 57명이 등록하였으며, 작년(총 35명 후보등록) 보다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입후보자 57명은 9월 16일(토) 입후보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0월 19일(목)까지 강동구 청소년의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인정하는 범위 내에서 후보자 본인의 공약사항에 대한 홍보 및 유세 등의 선거운동을 실시한다.

입후보자의 공약사항을 살펴보면 ‘청소년의 놀 권리 기회 확대를 위한 청소년문화시설 확대’,‘중·고등 여학생을 위한 교복바지 및 교복치마 착용에 대한 선택권 부여’,‘안전한 등·하굣길 확보’, ‘학교 근처 금연 구연 확대’, ‘SNS를 활용한 청소년 신문고 설치’, ‘청소년 중심의 축제 및 다양한 캠페인 활동 확대’등 다양한 공약들이 발표되었다.

20일 투표를 앞두고 강동구 청소년의회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The Power of your VOTE 1020!!’라는 슬로건으로 청소년들의 투표율 제고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단순한 선거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청소년 동아리 버스킹 공연활동을 연계하여 청소년들에게 볼거리, 놀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축제의 장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선거 운영사항을 보완하여 보다 많은 청소년이 참정권을 행사하고 보장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강동선사문화축제 기간(10월 14일(토)~15일(일), 2일간) 사전투표소를 설치 운영하였으며 강동구 내 청소년 선거인명부를 확보함으로써 청소년이 편리하게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본인확인 절차를 간소화하였다.

강동구 거주 또는 강동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만 9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은 학생증, 청소년증 등의 신분증 중 하나를 지참하거나 신분증서가 없다면 투표 장소에 방문해 성명과 생년월일을 선거인 명부에서 확인한 후 현장에서 바로 투표가 가능하다. 만약 강동구에 거주하지 않는 청소년은 별도의 학생증 등과 같은 강동구 내 교육기관 소속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제2대 청소년의회 의원 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올해 선거도 강동구 선거관리위원회가 지원했다.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가 추진될 수 있도록 투표소 설치, 투표용지 등 용구지원과 투·개표사무 인력 등의 지원뿐만 아니라 16일에는 강동구 청소년의회 의원선거 투·개표사무원을 대상으로 투·개표 운영 전반에 걸친 사전교육을 실시하여 민주시민으로서의 올바른 권리행사와 참여 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구정에 다양한 청소년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구정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청소년의회 의원 선거에 청소년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후보들의 공약을 잘 살펴보고 신중히 투표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상규 강동청소년수련관장은 “제2대 청소년의회 의원선거의 가장 큰 변화는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한 투표소의 확대라고 생각한다” 며 “이는 청소년의 참여권 보장과 확대를 위한 노력의 결과이며 많은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고 가까운 투표소에 방문하여 투표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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