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혈액암협회, 희귀 혈액암 다발골수종 환우 위한 ‘다발골수종 공개 강좌’ 성료

대한혈액학회 다발골수종연구회와의 공동 주최 통해 심도 있는 강의와 상담 진행

환우들의 올바른 의학 정보 습득, 치료 및 투병에 대응 위한 맞춤형 공개 강좌

뉴스 제공
한국혈액암협회
2017-10-24 11:00
서울--(뉴스와이어)--(사)한국혈액암협회가 21일 서울 중구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대한혈액학회 다발골수종 연구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다발골수종 공개 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대한혈액학회 다발골수종연구회 이제중 위원장(화순전남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이 좌장을 맡았으며 △다발골수종이란?(가천대길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재훈 교수) △새로 진단받은 다발골수종 환자의 치료(국립암센터 혈액종양내과 엄현석 교수) △자가/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이란?(서울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민창기 교수) △재발/불응 다발골수종 환자의 치료(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기현 교수) △다발골수종 치료의 전망과 임상연구(신촌세브란스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진석 교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밖에 다발골수종 환우 및 환우 가족들의 교류회, 의료진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질환 및 치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치료 및 투병에 주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들 역시 진행됐다.

엄현석 교수는 “다발골수종은 최근 다양한 치료제가 개발됐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다”며 “환자에게 증세가 심한 통증, 고칼슘혈증, 신부전 및 골수기능 억제와 빈혈이 있다면 즉시 치료해야 한다. 최근에는 탈리도마이드나 벨케이드, 레블리미드, 포말리스트 등 신약의 등장으로 항암 효과가 높으면서 부작용이 적어 환자의 생존율 증가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제중 위원장은 “질환 특성상 재발 및 불응이 반복되는 다발골수종은 1차 치료부터 최적의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해외에서는 이미 1차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레블리미드의 경우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곧 국내 환자들 역시 레블리미드의 임상적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발골수종은 림프종, 백혈병 등과 함께 3대 혈액암으로 꼽히는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도 2009년 이후 매년 1000명 이상의 환자들이 새롭게 진단되는 등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다발골수종은 조기 진단이 어려운 탓에 대부분 환자들이 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되고 있으며, 5년 상대생존율 역시 40.1%로 전체 암의 5년 상대생존율인 70.3%에 비해 크게 뒤떨어져있다.

한편 한국혈액암협회는 1995년 창립되어 ‘혈액암 환우의 치유’라는 특수 목적을 가지고 후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법인이다. 한국혈액암협회는 백혈병과 혈액암 환우들에 대한 치료비, 지원, 상담, 교육 세미나, 홍보 출판, 투병 및 자활지원 사업 등 생명사랑과 나눔 실천 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후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혈액암협회 개요

한국혈액암협회는 1995년 창립되어 ‘혈액암 환우의 치유’라는 특수 목적을 가지고 후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법인이다.

웹사이트: http://www.bloodcance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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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혈액암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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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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