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독립만세기념비 한라대학교 이전 제막식’ 행사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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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5 14:03

원주--(뉴스와이어)--한라대학교(총장 이정무)는 2005년 10월 5일 오전 11시 한라대학교 잔디광장에서 기미독립만세기념비 건립추진위원회 류재형 부위원장, 박문교 부위원장, 김귀영 흥업면장, 흥업면 이장 16명 등 외부 인사 20여명과 이정무 한라대 총장, 이은학 10주년행사위원장 등 교내 교직원 및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기미독립만세기념비 이전 제막식’을 가졌다.

‘기미독립만세기념비’는 1919년 4월 9일 기미년 흥업 독립만세운동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0년 4월 4일 흥업면민 일동으로 건립하여 흥업초등학교에 세워져 있었으나, 한라대학교에서는 개교 10주년을 기점으로 더욱 흥업 면민의 선구적 진취정신을 기념하고, 건립이념을 이어받아 한라대학교의 정체성과 교육의 장에 독립정신의 혼을 계승해 나가고 길이 보존할 것을 약속하고자 건립위원회와 흥업초등학교의 동의를 받아 한라대학교 잔디광장으로 이전하게 되었다.

한라대학교에서는 1995년 개교한 이래 매년 4월 9일 독립운동의 성지인 자주봉을 문필봉으로 명명하고, 총학생회에서 호국선열의 넋을 진혼하고 자주 정신을 기리는‘문필봉산제’를 드림으로써 흥업만세운동을 기념하며, 독립 정신을 교육의 장에 펼쳐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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