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마에스트로, 세계적 수준의 신사복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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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7 10:34
서울--(뉴스와이어)--LG패션(대표: 이수호)의 대표적인 신사복 브랜드 ‘마에스트로’가 새로운 패턴인「마스터피스(Masterpiece) 763」을 개발, 이를 적용한 세계적 수준의 신사복을 올 가을 출시한다.

「마스터피스(Masterpiece) 763」은 국내 소비자들의 수준 향상과 패션 시장의 글로벌화로 인해 신사복에도 실루엣과 착용감을 중시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는 최근의 추세에 발맞춰 개발된 ‘마에스트로’의 뉴 패턴으로, 올 가을부터 ‘마에스트로’의 모든 신사복에 적용된다.

‘마에스트로’의 뉴 패턴 신사복은 거의 직선에 가까웠던 기존 신사복의 어깨라인을 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7mm 정도 앞쪽으로 어깨를 감싸도록 한 인체공학적인 재단 기법을 적용해 대체로 어깨가 앞으로 굽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체형에 잘 맞도록 했다. 즉, 앞판과 뒷판의 밸런스를 조정해 무게 중심을 앞쪽에 둬 활동성과 피팅(fitting)감을 개선시켰다.

이와 함께, 기존 신사복이 어깨 부분에 심지나 안감, 패딩 등 부자재를 고정하기 위해 여러 번 박음질을 하고 재봉을 해 무게감이 느껴지고 불편하던 것에 반해 뉴 패턴 신사복은 수제 시침 공정을 통해 박음질 횟수를 줄임으로써 입었을 때 어깨를 누르는 무게감을 적게 해 훨씬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박음질 횟수 2회 감소)

특히, 이번 뉴 패턴 신사복은 상의 윗 깃을 몸판에 붙일 때 국내 브랜드 중 유일하게 손감침으로 작업을 하기 때문에 기계로 감침질을 한 옷보다 목둘레가 울지 않고 착용 시 편안하다.

뿐만 아니라, 앞 품의 경우에도 가슴 부위와 허리 라인을 기존 패턴보다 각각 6mm, 3mm 좁게 설계하고, 허리 부분의 다트를 다이아몬드 박음질(마름모꼴)로 해 허리 라인을 피트되게 하고 가슴 볼륨을 살리는 등 실루엣을 한층 강조했다.

‘마에스트로’는 최고의 제품만이 경쟁력을 지닌다는 취지와 토종 브랜드로서 해외 선진 브랜드에 뒤지지 않는 세계적인 품질의 신사복을 만든다는 비전을 갖고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올 1월부터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해 뉴 패턴 개발을 준비해 왔다.

일본 온워드 가시야마社의 신사복 부문 기술 고문이었던 와타나베 요시야마씨(66)를 비롯해 30년 이상 경력의 패턴사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은 세계 최고라고 평가받는 해외 선진 신사복 브랜드인 제냐, 까날리 등의 패턴을 분석하고 기존 마에스트로 고객의 체형을 분석했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수백 벌의 샘플을 제작하고 평가하는 활동을 반복했으며, 뉴 패턴을 적용한 신사복 출시를 위해 설계부터 작업 방법, 부자재 개발 등 전 제작 공정을 개선했다.

LG패션의 조원준 신사복 팀장은 “한 치의 오차를 허용해서는 안되는 뉴 패턴 신사복 생산을 위해 생산 인력을 15% 확충하고 시설을 재정비 하는 등 불경기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해 왔고, 그 결과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뉴 패턴 신사복 개발 의의를 밝혔다.

한편, LG패션은 본 제품의 출시에 앞서 지난 4월,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최근 매장과 홈페이지에서 시착 소감을 조사하는 이벤트를 실시해 좋은 평가를 얻기도 했다.

제냐와 마에스트로의 착용감을 비교하는 테스트와 마에스트로 뉴 패턴 신사복의 착용감에 대한 평가를 위해 마련된 1차 사내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는 전체 대상자(209명) 중 41%가 제냐보다 마에스트로의 착용감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또, 마에스트로 뉴 패턴 신사복의 착용감 만족도에 대한 질문에서는 전체 대상자(209명)의 65%에 해당하는 136명이 착용감이 좋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 지난 8월 한달 동안 매장과 홈페이지에서 실시된 신제품 시착 소감 이벤트에서도 어깨 부분이 편안하고 가볍다는 의견과 몸에 피트되어 기존 제품보다 스타일이 좋아졌다는 고객들의 평가가 많았다.

이번 뉴 패턴 신사복 출시를 시작으로 마에스트로는 백화점 매장 대부분을 명품 브랜드처럼 별도의 박스(BOX) 형태로 모던하게 꾸미는 등 대대적으로 S.I(Shop Identity)를 재정비하고, TV광고도 기존의 ‘행복 정장’ 컨셉에서 착용감과 실루엣을 강조하기 위해 ‘선이 살아있다’라는 새로운 컨셉을 담아 오는 10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들의 니즈가 다양화되고 고급화되는 추세를 반영해 마에스트로는 향후 고급 맞춤 정장 및 젊은 타겟을 겨냥한 신규 라인을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과 수준 높은 제품력을 바탕으로 해외 선진 브랜드의 품질에 뒤지지 않는 국내 최고의 대표적인 신사복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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