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 삼방시장, 전국우수시장박람회서 ‘국무총리 표창’ 수상
이번 박람회는 전국 전통시장이 한데 모여 우수한 전통시장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는 행사로 ‘하나된 열정으로 도약하는 전통시장’을 슬로건으로 전국 120개 전통시장 및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삼방시장은 2016년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소풍가자 삼방시장’이라는 테마로 전통시장에서는 최초로 어린이 미니기차를 운영하는 등 전통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특성화 시장으로 전국 67개 특성화 시장 중 만족도 조사 1위를 달성하여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김해시의 지원을 받아 고객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시즌별 풍성한 행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변화된 모습을 선보임으로써 지속가능한 전통시장 사업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삼방시장이 이번 전국우시시장박람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할 수 있었던 까닭은 단순히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주도했기 때문이 아니라, 삼방시장 상인회를 비롯하여 상인들 솔선수범하여 시장을 살려보겠다는 의지와 노력의 산물이라고 밝혔다.
삼방시장 안오영 상인회장은 “전국에 있는 많은 전통시장 관계자 및 유관기관이 참여해주신 가운데 이렇게 큰 상을 수여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우리 삼방시장은 상인회 뿐만 아니라 상인들 모두가 솔선수범하여 한마음으로 시장을 살리기 위해 동참하였기 때문에 지금의 ‘소풍가자 삼방시장’으로 변화 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살 맛’ 나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방시장은 12월 지역주민과 함께 체험하고 나눌수 있는 행사인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