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 훈련기관 과정 공모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은 정부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서울대학교, 멀티캠퍼스, 비트컴퓨터 등 11개 기관에서 24개 과정 600여명의 선도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동 사업은 협약기업에서 현장실습을 하거나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한 훈련을 의무화하고 있어 훈련의 품질에 대한 훈련생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훈련 분야는 ① 스마트제조 ② 사물 인터넷 ③ 빅 데이터 ④ 정보보안 ⑤ 바이오 ⑥ 핀테크 ⑦ 무인이동체 ⑧ 실감형 콘텐츠 등 총 8개 분야이다.
훈련수준은 NCS 5레벨 이상의 고급훈련을 원칙으로 하되 신산업 분야로서 NCS가 개발되지 않은 분야는 훈련 수준이 높다는 점을 입증할 경우 허용할 계획이다.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훈련비는 사물인터넷(IoT), 빅 데이터, 스마트제조 등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이 되는 기술 분야에서 고급 훈련과정을 제시하면 일반 훈련비 단가의 400% 내에서 지원된다.
신산업분야 훈련에서 필수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신규장비의 경우 훈련비 단가 400% 초과 시에도 지원된다.
또한 훈련생이 복합문제 해결역량(complex problem solving skill)*을 갖출 수 있도록 총 훈련시간의 25% 이상을 프로젝트 실습에 편성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 세계경제포럼(WEF) 4차 산업혁명시대 Top 10 역량(Skills)중 가장 중요한 역량
이에 따라 △훈련생의 요구를 반영하고 수준별 지원을 하는 등 훈련품질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고 △신산업 분야 기업과 채용 지원 협약(MOU)을 체결하는 등의 필요 요건도 갖춰야 한다.
훈련기관·과정은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선정되고 훈련생은 각 훈련기관의 과정 특성에 맞춰 선발된다.
훈련생 모집은 빠르면 ‘18년 1월 중순부터 진행되며 1차로 약 30개* 훈련 과정을 개설하여 700여명의 정예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 ‘18년 예산 미확정으로 변경 가능
고용노동부 이수영 직업능력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가져올 미래는 불확실성이 크므로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사람“에 대한 투자가 혁신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미래 유망 분야의 신기술과 고급훈련을 대폭 확대하고 훈련수료자가 협약기업 등 신산업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직업능력심사평가원과 함께 14일부터 28일까지 사업 계획서 접수를 마치고 2018년 1월 초 훈련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고용 노동부 및 직업능력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훈련기관 공모 공고문을 참고하여 사업계획서를 작성, 직업능력심사평가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moe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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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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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혜숙 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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