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고유가 극복 위한 이색 ‘십계명’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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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코스피 280360
2005-10-06 09:05
서울--(뉴스와이어)--고유가 시대를 맞아 기업들이 에너지 절약을 위한 각종 아이디어를 짜내고 나름대로의 성과를 얻고 있는 가운데, 롯데제과(대표이사 한수길 韓秀吉)가 최근 눈높이를 맞춘 ‘에너지 절약 십계명’을 부착, 전사적인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본사 및 전국 5개 공장, 지점, 영업소 등의 화장실 용변기 약 3,000개 앞에 스티커를 붙인 것인데, 눈높이에 맞추어 부착하여, 화장실에서 용무를 보는 사람이 자연스럽게 응시할 수 있게 하고, 스티커 크기 또한 A4 용지 절반 이상으로 시선을 주지 않을 수 없게 했다.

십계명 내용은 차량운행시 연료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들로 ‘사전계획에 의한 운행 및 주행코스’, ‘차량의 관성 주행 최대 이용’, ‘경제속도 유지’, ‘급제동 발진 금지’등이며, 각각의 수칙 밑에는 공감할 수 있는 이유를 부연 설명하여 이해를 돕고 있다. 또 일부 수칙은 연료절약뿐만 아니라 안전운전에도 유익한 내용들이어서 호소력을 더해 준다.

롯데제과는 업무용, 판매용, 이고용 등 차량을 2,000대 가량 보유하고 있어 (국내 기업 중 차량을 다수 보유한 5위 이내에 들 정도) 이 캠페인을 통해 차량에서 유류비를 절약하면 증가일로에 있는 물류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화장실 입구나 벽면에 표어를 1~2장 붙이는 경우는 많지만 이처럼 모든 변기 앞에 캠페인 스티커를 부착하는 경우는 좀처럼 보기 드문 일로, 용무를 보는 동안 무료하게 있는 것보다 무엇인가 읽을 꺼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고, 또 이 시간에 집중력이 높기 때문에 반복적 메시지 전달을 통한 내용 암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제과는 지난 2002년부터 차량 5부 운행제와 휴식 및 퇴근시 컴퓨터 전원 끄기와 조명 소등 캠페인 등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데,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과를 거두어 이번 캠페인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제과 개요
롯데제과는 롯데그룹의 모기업으로 1967년에 창립되어 30여년이 지난 현재 자본금 71억, 종업원 5,200명으로 서울,양산,대전,평택,시흥에 대규모 공장을 갖추고 있는 국내 제과업계 제일의 회사이다.

웹사이트: http://www.lottecon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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