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악기상가-서울시교육청, 악기 나눔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25일 낙원악기상가 4층 야외공연장 '멋진하늘’에서 업무협약 체결

서울 전역 1400여개 학교 학생들에게 기부 문화 확산 및 1학생1악기 운동 활성화 기대

MOU 앞두고 서울 관내 200여개 학교 800여명의 학생∙학부모, 악기 1천여점 기증 신청

뉴스 제공
낙원상가
2017-11-21 11:54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최대 악기상점 집결지 낙원악기상가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손잡고 중고악기 기부 캠페인을 서울 전역의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로 확대된다.

낙원악기상가는 25일 중고악기 기부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낙원악기상가는 지난해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취미로 악기를 연주할 수 있도록 돕는 ‘반려악기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그중 하나가 오랫동안 집안에 방치된 악기를 기증 받아 낙원악기상가 상인들이 손수 수리한 뒤에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을 통해 문화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악기 나눔 캠페인-올키즈기프트’다. 낙원악기상가의 악기 나눔 캠페인에 공감한 서울시교육청이 업무협약을 제안함에 따라 25일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

업무협약 체결을 앞두고 11월 10일 기준 이미 서울 관내 193개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의 학생과 학부모가 바이올린과 첼로, 플루트, 우쿨렐레, 디지털 피아노 등 30여종 1천여점의 악기 기증을 신청했다.

이에 낙원악기상가와 서울시교육청은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악기 기증 의사를 밝힌 학생 중 100명을 낙원악기상가 4층 야외공연장 멋진하늘로 초청해 ‘서울 학생 악기나눔 페스타’를 개최할 예정이다.

낙원악기상가는 이날 학생들을 위해 평소에 접하기 힘든 다양한 악기들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악기 체험부스를 설치하고 우쿨렐레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우리들의 낙원상가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학생들이 기증한 중고악기는 낙원악기상가의 악기수리 전문가들의 수리를 거친 다음 사회적배려대상자(저소득층 및 교육취약 학생)와 문화소외취약 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낙원악기상가와 서울시교육청은 중고악기 기증을 통한 기부 문화 확산 및 1학생1악기 운동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적인 지원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낙원악기상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악기를 나누고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서울의 모든 학생들이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악기를 즐겨 연주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예술교육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들의 낙원상가는 반려악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한 ‘악기나눔 캠페인-올키즈기프트’를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중고악기 기증을 통해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악기 나눔과 체험을 통해 반려악기 문화도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낙원악기상가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nakwonmusic
낙원악기상가 블로그: http://blog.naver.com/enakwon

웹사이트: http://enak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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